1888년 조지 이스트만이 첫 코닥 카메라를 25달러에 내놓고 '당신은 버튼만 누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사진을 대중화했다(IEEE Spectrum). 1892년에는 '이스트만 코닥 컴퍼니'를 정식 설립하고 필름과 카메라를 묶어 파는 모델로 사진 시장을 장악해 갔다(Britannica Money).
1975년 엔지니어 스티브 새슨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 시제품을 만들었지만 경영진은 필름 사업을 위협한다며 외면했다(Quartr). 1996년 코닥은 기업가치 280억 달러, 직원 14만 명이 넘는 거인이었다(Quartr).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사진이 대세가 됐어도 고수익 필름을 포기하지 못했다(Quartr).
2012년 1월 미국 법원에 챕터11을 신청했고(SEC 8-K), 2013년 9월 파산보호를 졸업하며 상업 인쇄·소재 중심의 작은 기업으로 다시 출발했다(Britannica Money). 2020년 7월에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 원료 생산을 위해 7억6500만 달러 대출을 약속했으나 내부자 거래 의혹이 불거지며 보류됐다(CNN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