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싣고 무엇을 안 싣나
리치맵은 공개된 기록을 다시 배열하는 곳입니다. 그 배열이 믿을 만하려면 무엇을 넣지 않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아래는 다짐이 아니라 실제로 데이터와 코드에 걸어 둔 규칙입니다.
숫자를 지어내지 않는다
실적, 지분율, 금액, 비율은 공시나 공개 자료에 있는 값만 씁니다. 그럴듯한 추정치를 만들어 넣지 않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비워 두고 비어 있다고 적습니다.
본인이 한 말과 남이 전한 말을 나눈다
어록은 본인이 실제로 말하는 영상 구간을 자막으로 확인한 것만 싣습니다. 널리 도는 명언이라도 발화 기록이 확인되지 않으면 넣지 않고, 왜 안 넣었는지 적습니다. 음성을 합성하지 않습니다.
처분과 조사와 의혹을 구분한다
확정된 처분, 자진 시정, 진행 중인 조사, 언론이 제기한 의혹은 전혀 다른 사실입니다. 같은 칸에 섞지 않고 근거의 성격을 라벨로 표시합니다. 조사 단계를 유죄처럼 쓰지 않습니다.
기록이 없다고 깨끗한 것은 아니다
어떤 회사에 실린 항목이 적다면 그건 문제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저희가 확인한 공개 기록이 그만큼이라는 뜻입니다. 항목 개수로 좋고 나쁨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승인한 것만 실린다
수집은 자동으로 돌지만 발행은 자동이 아닙니다. 자동으로 모인 후보는 검수함에 쌓이고, 사람이 원문과 대조해 통과시킨 것만 화면에 올라갑니다. 애매하면 기각이 기본값입니다.
얼굴은 눈으로 확인하고 등록한다
인물 사진은 검색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동명이인이 섞여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이미지를 열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한 것만 등록합니다.
해석은 사실과 떼어 놓는다
AI가 만든 요약이나 해석은 사실 옆에 붙이되 표시해서 구분합니다. 예측을 사실처럼 적지 않고, 인과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틀리면 고치고 남긴다
오류 지적이 들어오면 원문과 대조합니다. 저희가 틀렸으면 고치고, 무엇이 어떻게 틀렸는지 기록을 남깁니다. 조용히 지우지 않습니다.
이 규칙을 지켜도 틀릴 수 있습니다. 원문 자체가 틀렸을 때, 갱신이 늦었을 때,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이나 회사를 붙였을 때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면마다 출처를 달아 두었습니다. 중요한 판단이라면 저희 화면이 아니라 출처 원문을 보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