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뿌리는 구명정과 선박 진수장비를 만들던 제조업체다. 2009년 'HLB(Human Life Better)'라는 이름을 채택했고, 구명정 사업은 지금도 자회사로 남아 있다(위키백과). 2008년경 진양곤 회장이 회사를 인수하며 바이오를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투자처였던 미국 LSK바이오파마가 항암제 리보세라닙을 개발하고 있던 것이 제약 진출의 계기가 됐다(비즈니스포스트, 헬스코리아뉴스).
2019년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위암 3차 치료 임상 3상(ANGEL)이 1차 평가지표인 전체생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주가가 급락했고 위암 단독요법은 접었다(메디칼업저버 2019, 시사저널e). 같은 해 미국 자회사가 LSK바이오파마(엘레바)를 100% 인수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리보세라닙 권리를 확보했다(Korea Biomedical Review 2019).
2024년 5월 간암 1차 치료제로 도전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에 FDA가 첫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냈다. 사유는 파트너사 공장의 GMP 미비와 실사 미완료였고, 약효는 지적 대상이 아니었다(CancerNetwork 2024, Elevar 2024). 2025년 3월 두 번째 CRL이 나왔다. 기존 GMP 문제는 해소됐으나 새 개선사항이 지적됐다(CancerNetwork 2025, FiercePharma 2025). 2026년 1월 HLB·엘레바와 항서제약은 신약허가신청을 재제출했고, FDA가 이를 수락해 결정 예정일을 2026년 7월 23일로 정했다(Elevar 2026, 데일리팜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