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12월 24일 모태인 쌍용중기가 설립됐다(위키백과). 2001년 쌍용중공업의 재무회계책임자였던 강덕수가 회사를 인수해 5월 (주)STX로 사명을 바꾸며 STX그룹이 출범했다(경남도민일보). 2004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엔진사업을 STX엔진으로 분할하고 대동조선과 범양상선을 인수해 조선·해운 수직계열화를 만들었다. 2007년 세계 최대 크루즈선 건조사인 노르웨이 아커야즈를 인수해 STX유럽으로 바꾸며 정점을 찍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조선·해운 장기 불황이 겹치며 공격적 인수로 커진 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비즈한국). 2013년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강덕수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2014년 그룹은 사실상 해체됐고 (주)STX는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완전 자본잠식과 감자로 이어졌다.
2018년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종합상사로 재기를 모색했고, 2023년 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 출시를 발표했다(헤럴드경제). 2025년 12월 단기 외화차입금 연체 등으로 회생절차와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2026년 범한산업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는 한편 자회사 허위 매각 의혹으로 거래소 심사를 받아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블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