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론 머스크가 사재를 털어 스페이스X를 세우고 저비용 로켓 팰컨1 개발에 나섰다(위키피디아). 2006년 3월 콰절레인에서 발사한 첫 팰컨1은 부식된 연료 라인 탓에 이륙 25초 만에 폭발했고(Space.com), 2007년 3월 두 번째 발사는 우주에 도달했지만 연료 출렁임으로 2단이 실패했다(위키피디아).
2008년 8월 세 번째 발사마저 단 분리 중 1·2단이 충돌해 실패했다. 머스크가 투입한 1억 달러가 거의 바닥나 다음 한 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ScienceAlert). 9월 28일 네 번째 팰컨1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민간 개발 액체연료 로켓으로는 세계 최초의 궤도 도달이었다(ScienceAlert).
12월 23일 NASA가 약 16억 달러 규모의 ISS 화물 수송 계약을 스페이스X에 안기며 파산 직전의 회사를 살렸다(NASASpaceFlight). 2024년 재사용 로켓 팰컨9과 스타링크로 전 세계 우주 발사를 사실상 장악한 비상장 거인이 됐다(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