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장병희와 최기호가 합명회사 영풍기업사를 세워 무역업을 시작했고(뉴스토마토), 전쟁 뒤 부산에서 사업을 재건해 1953년 계열사 이름을 영풍으로 통합했다(위키백과). 1960년 연화광산을 인수해 납·아연 광업의 국내 최대 거점으로 키웠다.
1970년 경북 봉화 석포면에 석포제련소를 세워 제련업에 들어갔고, 1974년 아연제련 자회사 고려아연을 설립했으며 1976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EVOLOG). 1993년 TSL 공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1995년 유원전자를 인수해 영풍전자산업으로 바꾸며 전자부품으로 다각화했다.
2004년 주력 계열사 영풍산업이 부도로 파산해 상장 폐지되며 30대 그룹에서 밀려났다(CEOSCOREDAILY). 2019년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단 배출이 적발돼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고(경기일보), 2023년에는 같은 제련소에서 비소 가스 중독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연합뉴스). 2024년 영풍전자가 애플 공급망에서 빠지며 매출이 60% 넘게 줄어 영업적자로 돌아섰고(디지털데일리),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됐다. 2026년에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204억원의 과징금을 받았다(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