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프리츠 호프만-라 로슈가 스위스 바젤에서 F. Hoffmann-La Roche & Co.를 세워 표준화된 의약품 대량 생산을 목표로 했다(Wikipedia). 1919년 1차 대전과 러시아 내전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맞아 유한 주식 회사로 전환했고, 1934년 세계 최초로 합성 비타민 C '레독손'을 대량 생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했다(pharmaphorum).
1957년 발륨을 비롯한 제품으로 제약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Strategy Study). 1976년 이탈리아 세베소의 자회사 공장에서 다이옥신이 유출됐다(Wikipedia). 1994년 신텍스를 53억 달러에 인수해 세계 4위 제약사가 됐고, 1997년 베링거 만하임을 인수하며 체외진단 선두로 올라섰다(FundingUniverse).
2002년 비타민·정밀화학 부문을 매각해 제약과 진단에 집중했지만, 1990년대 가격 담합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10억 달러 넘는 벌금을 받았다(SWI swissinfo.ch). 2009년 제넨텍 잔여 지분을 468억 달러에 인수했고, 2017년 허셉틴·아바스틴·리툭산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부딪혔다(SyneticX). 2023년 토마스 쉬네커가 그룹 CEO로 취임했고, 2024년 매출은 687억 달러였다(Companies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