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조선간유제약공업사로 출발한 비타민 제약사가 대웅제약의 뿌리가 됐다(위키백과). 1961년 간·피로 회복제 우루사를 내놓아 대표 OTC 브랜드를 키웠고, 1973년 기업을 공개하며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9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아시아 개발 제품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메디칼타임즈 2019). 이듬해 미국 ITC가 메디톡스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해 나보타에 21개월 미국 수입금지를 명령했고(헬스코리아뉴스 2020), 2021년 메디톡스·앨러간·에볼루스 3자 합의로 미국 판매가 재개되며 분쟁의 한 고비를 넘겼다(뉴스핌 2021).
✦FDA 승인 1년 만에 미국 문이 닫혔고 다시 1년 만에 열렸다. 해외 진출의 관문이 규제 당국만이 아니라 경쟁사와의 분쟁이기도 하다는 것을 나보타의 3년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