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8년 재정 위기 속 파리 기업을 돕기 위해 CNEP가 설립됐고, 1872년에는 파리바의 전신인 Banque de Paris et des Pays-Bas가 만들어져 프랑스 대표 투자은행이 됐다. 2차 세계대전 뒤 CNEP와 BNCI가 국유화됐고, 1966년 두 은행이 합쳐 국영 은행 BNP가 출범했다.
1993년 미셸 페베로 체제에서 민영화했고, 1999년 소시에테 제네랄과 파리바를 상대로 한 적대적 인수전 끝에 6개월 만에 파리바를 손에 넣어 2000년 BNP 파리바가 탄생했다. 2006년 이탈리아 BNL, 2009년 벨기에 포르티스와 룩셈부르크 BGL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을 늘렸다.
2007년 8월 서브프라임에 노출된 펀드 두 개를 폐쇄해 위기를 인정한 첫 대형 금융그룹이 됐고, 2014년에는 수단·이란·쿠바 제재 위반으로 89억 7천만 달러의 기록적 벌금을 받았다. 2025년 AXA IM 인수를 51억 유로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