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창업자 살레 알라지 등 4형제가 환전소 사업을 시작했고, 1978년 개별 사업체를 알라지 무역 및 환전 회사로 묶었다. 1987년 왕실 법령에 따라 주식회사가 되었고, 1988년 알라지 은행 및 투자 법인으로 이름을 바꾸며 사우디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
1990년 창업자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2002년 9/11 이후 미국 내 소송과 수사에서 테러 자금 지원 의혹에 연루됐고, 2012년 HSBC 관련 미국 상원 보고서로 의혹이 다시 제기됐으나 당시 CEO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2014년 관련 소송이 미국 대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2006년 사명을 알라지은행으로 바꾸고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으며, 2016년 주택 담보 대출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고 2017년 리야드에 첫 혁신 랩을 열었다. 2021년 시가총액 기준 세계 15대 은행에 들었고, 2024년에는 순이익 197억 2천2백만 리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