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명가가 중국 럭셔리 붕괴로 흔들렸다. 뷰티 61%→43%, 생활용품·음료가 받쳤다.
분기 매출은 계절을 타므로(예: 연말 성수기) 단일 분기 비중 옆에 앞·뒤 1년 평균을 함께 적었다. 허브 목록의 요약 숫자는 이 1년 평균 기준이다.
2019년 1분기 매출 1.9조 원 중 뷰티(화장품) 60.8%, 생활용품(HDB) 21.4%, 음료(리프레시먼트) 17.8%. LG생활건강은 후·숨 같은 럭셔리 화장품으로 버는 회사였다.
중국이 문제였다. 사드 이후 면세·따이공 채널이 흔들리고 2022년 중국 봉쇄까지 겹치며, 럭셔리 화장품(후·숨) 매출이 꺾였다. 뷰티 매출이 분기 1.1조 원대에서 7천억 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그사이 생활용품(치약·세제)과 음료(코카콜라 보틀링)는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해, 오히려 비중이 커졌다. 화장품에 쏠렸던 회사가 세 다리로 서게 됐다.
2024년 4분기 뷰티 43.4%, 생활용품 31.0%, 음료 25.5%. 한때 매출의 3분의 2에 육박하던 화장품이 절반 아래로 내려왔고, 안정적인 생활용품·음료가 그 빈자리를 메웠다.
로그 축에서는 눈금 한 칸이 열 배다. 초반의 작은 값도 보이는 대신 급증이 완만해 보이므로, 성장 속도를 눈대중으로 비교하지 말 것. 누적 막대는 로그로 쌓을 수 없어(로그값을 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모드는 부문별 선으로 그린다.
세 부문 모두 소비자 상대 B2C다(화장품·생활용품·음료). LG생활건강은 채널을 따로 나누지 않는다.
후·숨 등 럭셔리 화장품. 중국 의존, 사드·봉쇄로 급감
치약·세제 등.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
코카콜라 보틀링 등.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