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는 한 줄에서
시작한다
자산 = 부채 + 자본. 갖고 있는 것은 반드시 남의 돈이거나 내 돈에서 왔다는 뜻이다. 이 등식은 어떤 거래를 해도 절대 깨지지 않고, 그래서 회계를 복식부기라 부른다.
칠판 1 · 거래를 넣어도 저울은 안 기운다
가상의 회사에 거래를 하나씩 적용해 볼 것. 무엇을 해도 왼쪽과 오른쪽이 같아진다(학습용 예시 숫자).
칠판 2 · 세 장의 서류가 하는 일
셋은 따로 노는 서류가 아니다. 손익계산서의 순이익이 자본을 늘려 재무상태표로 넘어가고, 그 이익이 진짜 현금이었는지는 현금흐름표가 답한다. 이익과 현금은 다르다는 게 8단원의 주제다.
칠판 3 · 사례 극장
자산 100억인 두 회사가 있어도 하나는 부채 90억·자본 10억, 다른 하나는 부채 10억·자본 90억일 수 있다. 겉보기 규모가 같아도 누구 돈으로 산 몸인지가 완전히 다르다. 리치맵 토끼굴의 자산 구성 카드가 실제 회사로 이걸 보여준다.
손익계산서가 적자여도 현금이 돌면 버틴다. 반대로 흑자인데 현금이 안 들어와 부도나는 게 흑자도산이다. 서류 한 장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상장사의 재무제표 3종은 DART·SEC에 전부 공개된다. 회계를 배우는 진짜 이유는 시험이 아니라, 남의 요약 없이 원본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액 개념이다. 통장에 그만큼 있다는 뜻이 아니다.
업종마다 정상 수준이 다르다. 은행·항공은 원래 부채가 크고, 중요한 건 갚을 능력 대비 크기다(9단원 비율 분석).
외상 매출은 이익엔 잡히지만 현금은 아직 안 들어왔다. 이익과 현금의 시차가 회사를 죽이기도 한다.
실전 드릴 · 10문 연속
거래를 보고 등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고른다.
확인 퀴즈 · 3문
1. 자산 100억, 부채 70억인 회사의 자본은?
2. 재무상태표가 보여주는 것은?
3. 흑자인데 부도가 나는 이유는?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 단원 정리
- 자산 = 부채 + 자본. 어떤 거래를 해도 이 저울은 안 기운다.
- 재무상태표는 사진, 손익계산서는 영상, 현금흐름표는 통장이다. 셋을 같이 봐야 회사가 보인다.
- 규모(자산)와 실속(자본·이익)은 다른 이야기다. 규모만 말하는 사람을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