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두 분기 만에 반토막이 났는데 정비는 거의 그대로였다.
분기 매출은 계절을 타므로(예: 연말 성수기) 단일 분기 비중 옆에 앞·뒤 1년 평균을 함께 적었다. 허브 목록의 요약 숫자는 이 1년 평균 기준이다.
2022년 12월 마감 분기, 장비가 매출의 67.2%였다. 메모리 회사들이 공장을 짓던 시기다.
두 분기 뒤인 2023년 6월 마감 분기에 장비 비중이 53.3%로 주저앉았다. 장비 매출이 35억 4,800만 달러에서 17억 1,000만 달러로 절반 아래까지 빠지는 동안, 고객지원 매출은 17억 3,000만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버텼기 때문이다. 고객이 새 장비를 안 사도 이미 깔아둔 장비는 계속 돌려야 하고, 그 정비와 부품값은 그대로 나간다.
2026년 6월 마감 분기 매출은 67억 2,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이고 장비 비중은 63.2%로 돌아왔다. 이 회사에서 두 칸의 비율은 사업의 방향이 아니라 고객이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리키는 눈금이다. 비중이 올라가면 호황, 내려가면 침체다.
로그 축에서는 눈금 한 칸이 열 배다. 초반의 작은 값도 보이는 대신 급증이 완만해 보이므로, 성장 속도를 눈대중으로 비교하지 말 것. 누적 막대는 로그로 쌓을 수 없어(로그값을 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모드는 부문별 선으로 그린다.
둘 다 반도체 제조사에 파는 B2B다. 고객지원은 이미 판 장비의 설치 기반에서 나오는 매출이라, 같은 B2B라도 경기를 타는 정도가 다르다.
식각·증착 장비 신규 판매. 고객의 투자 결정에 그대로 붙는다
이미 설치된 장비의 부품·정비·업그레이드. 공장이 돌아가는 한 계속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