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이 반토막 난 부문의 매출이 실은 늘었다. 회사가 3배가 됐기 때문이다.
분기 매출은 계절을 타므로(예: 연말 성수기) 단일 분기 비중 옆에 앞·뒤 1년 평균을 함께 적었다. 허브 목록의 요약 숫자는 이 1년 평균 기준이다.
2022년 3월 마감 분기, 통신이 매출의 44.7%였고 인터커넥트·센서가 30.6%였다. 분기 매출은 29억 5,200만 달러.
통신 비중은 2023년 3월 마감 분기에 37.9%까지 내려간 뒤 방향을 틀었다.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커넥터 수요가 붙으면서 2026년 6월 마감 분기에 61.5%가 됐다. 다만 이 상승분에는 산 것이 섞여 있다. 회사는 2026년에 커넥티비티·케이블 솔루션(CommScope) 인수분이 연매출 46억 달러를 보탤 것으로 본다.
같은 기간 인터커넥트·센서 비중은 30.6%에서 17.3%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그런데 이 부문 매출은 9억 400만 달러에서 15억 1,800만 달러로 오히려 늘었다. 줄어든 게 아니라 회사 전체가 29억 5,200만 달러에서 87억 5,800만 달러로 커지는 동안 덜 컸을 뿐이다. 가혹환경도 마찬가지로 비중은 24.6%에서 21.2%로 내렸지만 매출은 7억 2,800만 달러에서 18억 5,700만 달러가 됐다. 비중 차트만 보고 "밀려났다"고 읽으면 안 되는 이유가 이 회사에 다 있다.
로그 축에서는 눈금 한 칸이 열 배다. 초반의 작은 값도 보이는 대신 급증이 완만해 보이므로, 성장 속도를 눈대중으로 비교하지 말 것. 누적 막대는 로그로 쌓을 수 없어(로그값을 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모드는 부문별 선으로 그린다.
세 부문 모두 장비·완성품 제조사에 파는 B2B다.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팔지 않아 채널 층은 단색으로 나온다.
IT 데이터센터·통신망·휴대기기용 커넥터. AI 서버 수요가 여기로 들어온다
방산·항공우주·산업용. 험한 조건을 견뎌야 하는 접속 부품
자동차·산업 자동화용 접속 부품과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