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MAP · ECON 101 · 7/12 GDP · 거시 시작
나라가 번 돈의
성적표
여기부터는 가게 하나가 아니라 나라 전체를 본다. 그 첫 지표가 GDP다. 정의는 한 문장이다: 일정 기간 한 나라 안에서 새로 생산된 최종 재화·서비스의 시장가치. 이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가 시험에도 실전에도 나온다.
칠판 1 · 정의 속 네 개의 자물쇠
일정 기간올해 만든 것만. 작년에 지은 집을 올해 팔면 안 들어간다.
한 나라 안에서국경 기준(GDP). 국적 기준은 GNI다. 외국 기업의 국내 공장 생산은 우리 GDP.
최종중간재는 뺀다. 밀가루 값을 빵 값에 또 더하면 이중계산.
시장가치거래된 것만. 집안일·자원봉사·지하경제는 안 잡힌다.
지출로 보면 GDP = 소비(C) + 투자(I) + 정부지출(G) + 순수출(수출−수입). 뉴스에서 "내수가 약하다·수출이 끌었다"는 말은 이 네 칸 중 어디가 움직였다는 뜻이다.
칠판 2 · GDP에 들어갈까
항목을 보고 판정할 것. 틀려도 왜 그런지 바로 알려준다.
GDP 포함0
제외0
…
1/12 · 맞힌 개수 0
칠판 3 · 1%p의 30년
성장률 차이는 한 해엔 사소해 보이지만 복리로 쌓인다. 두 나라가 같은 100에서 출발할 때를 비교해 볼 것(단순 복리 산수).
느린 나라 —
빠른 나라 —
교과서의 70의 법칙: 70을 성장률로 나누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햇수가 대략 나온다. 2%면 35년, 7%면 10년.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
"GDP가 늘면 내 삶도 나아진다"
총량과 분배는 다른 문제다. 평균이 올라도 중위 가구는 제자리일 수 있다. 그래서 1인당 GDP·중위소득·분배 지표를 같이 본다.
✗
"명목 GDP가 늘었으니 성장했다"
물가가 오른 것일 수 있다. 물가 효과를 뺀 실질 GDP가 진짜 생산 증가다. 8단원 물가와 짝을 이루는 개념.
✗
"GDP가 경제의 전부"
집안일·돌봄·환경 파괴·삶의 질은 안 잡힌다. 교과서도 GDP를 "완벽한 지표가 아니라 가장 널리 쓰이는 지표"로 소개한다.
확인 퀴즈 · 3문
1. 중고차 거래가 GDP에 안 들어가는 이유는?
2. 명목 GDP와 실질 GDP의 차이는?
3. 성장률 7%면 경제 규모가 두 배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이 나라 GDP 성장률이 8%입니다. 지금 들어가면 무조건 먹습니다”해외 부동산 · 신흥국 펀드 영업
성장률은 나라의 생산이지 내 투자 수익이 아니다. 환율로 까먹을 수 있고, 성장이 특정 산업·계층에 몰릴 수 있고, 명목 성장률에 인플레가 섞여 있을 수도 있다. 물어야 할 것: "실질인가 명목인가", "내가 사는 자산이 그 성장의 어느 칸(C·I·G·NX)에 붙어 있나".
✦ 단원 정리
- GDP = 일정 기간 · 국내 · 최종 · 시장가치. 네 단어가 포함 여부를 전부 결정한다.
- 지출로 보면 C+I+G+NX. 경제 뉴스는 대개 이 네 칸 중 어디가 움직였다는 이야기다.
- 성장률 1%p는 한 해엔 작지만 30년이면 삶의 수준을 가른다. 그리고 GDP는 완벽한 지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