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찍는 게 아니라
빌려주며 불어난다
세상의 돈 대부분은 조폐공사가 아니라 은행의 대출에서 생긴다. 그리고 그 돈의 값이 금리다. 금리는 이자율이 아니라 시간의 가격이고, 그래서 주식·부동산·내 대출까지 전부 여기에 매달려 있다.
칠판 1 · 화폐의 세 가지 일
칠판 2 · 100만원이 은행을 도는 동안
은행은 받은 예금 중 일부(지급준비금)만 남기고 나머지를 빌려준다. 빌린 돈이 다시 예금되면 또 빌려주고… 이 과정에서 통화가 불어난다. 지급준비율을 조절해 볼 것(교과서 단순화 모형: 현금 보유·초과 지준 없음).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면 은행이 빌려줄 수 있는 돈이 줄어 통화가 덜 불어난다. 통화정책의 고전적 수단 중 하나이고, 요즘은 주로 기준금리로 조절한다.
칠판 3 · 금리가 모든 것의 가격인 이유
10년 뒤 받을 1억은 지금 얼마짜리인가. 금리가 바뀌면 이 답이 바뀌고, 그래서 모든 자산의 값이 금리를 따라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돈의 현재가치가 내려간다. 성장주가 금리에 민감한 이유, 채권값과 금리가 반대로 가는 이유가 전부 이 산수 하나다.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현금은 일부다. 통화의 대부분은 은행 대출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대출이 줄면 통화도 줄어든다.
물가가 4%면 실질금리는 −1%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통장 숫자가 아니라 구매력으로 봐야 한다.
금리는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로 환산하는 할인율이라, 주식·부동산·연금 등 모든 자산 가격의 기준선이다.
실전 드릴 · 10문 연속
분류한다: M1(바로 쓰는 돈) · M2(넓은 의미의 돈) · 통화 아님.
확인 퀴즈 · 3문
1. 지급준비율이 20%일 때 통화승수는?
2. 예금금리 3%, 물가상승률 4%. 실질금리는?
3. 금리가 오르면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는?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 단원 정리
- 통화의 대부분은 은행 대출로 만들어진다. 통화승수 = 1 ÷ 지급준비율.
- 명목금리에서 물가를 빼야 실질금리다. 통장 숫자가 아니라 구매력으로 볼 것.
- 금리는 미래 돈을 현재로 환산하는 할인율이라 모든 자산 가격의 기준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