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하나에
네 가지 가격이 산다
캔들(봉) 하나는 하루의 요약이다. 그날 처음 가격(시가), 마지막 가격(종가), 제일 높았던 가격(고가), 제일 낮았던 가격(저가). 이 넷만 읽으면 차트의 절반은 끝난다.
칠판 1 · 캔들 해부도
⚠ 한국 앱은 오른 날이 빨강이다. 미국 앱은 반대(상승=초록)인 경우가 많으니 색만 보고 놀라지 말 것.
칠판 2 · 연습은 진짜로 — 코스피 최근 캔들 (실측)
야후 파이낸스 일봉 실측이다. 아무 캔들이나 눌러보면 그날의 네 가격을 보여준다.
👆 캔들을 눌러볼 것. 몸통이 길면 그날 싸움이 일방적이었고, 꼬리가 길면 갔다가 되돌아온 것이다.
칠판 3 · 사례 극장 — 실측에서 뽑은 진짜 사흘
사람이 고른 게 아니라 산수 규칙(몸통·꼬리 길이)이 최근 데이터에서 자동으로 뽑은 날들이다.
몸통이 길다 = 그날 싸움이 산 쪽으로 일방적이었다는 기록.
긴 파란 몸통 = 판 쪽이 하루 종일 밀어붙인 날. 이런 날 뒤에 뉴스 검색을 해보면 공부가 된다.
위꼬리 = 높이 갔다가 되밀린 흔적. 고가와 종가의 거리가 그날의 미련이다.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한국 차트에서 빨강은 오른 날이다. 신호등 직감과 반대라 초보가 제일 먼저 헷갈리는 지점. 미국 앱은 또 반대(상승=초록)다.
종가는 결말이고 꼬리는 과정이다. 같은 종가라도 위로 한참 갔다 온 날과 조용히 도착한 날은 완전히 다른 하루다. 넷이 세트다.
캔들은 어제의 기록이지 내일의 예보가 아니다. 모양으로 내일을 약속하는 사람은 4강(모양 사전)과 3초 검사기로 걸러진다.
실전 드릴 · 10문 연속
실측 캔들에서 문제를 매번 새로 뽑는다. 확인 퀴즈가 아니라 연습이다. 눈이 자동으로 읽을 때까지.
확인 퀴즈 · 3문
힌트: 한국식 색. 3번은 위꼬리가 긴 음봉이다. 높이 갔다가 밀려 내려온 날.
🚨 차트를 배우면 바로 듣게 될 말
✦ 오늘 배운 걸 써먹는 곳
- 캔들은 하루의 요약일 뿐이다. 요약을 읽을 줄 알게 됐으면, 이제 요약이 아니라 회사를 볼 차례다.
- 차트로 미래를 맞히는 사람은 채점 장부에 남아 있지 않다. 차트는 지도지 예언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