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하나가
아니다
"이익 얼마 났어?"라는 질문엔 답이 넷이다. 물건 자체가 남기는 돈(매출총이익), 본업으로 남기는 돈(영업이익), 빚과 부수입까지 반영한 돈(세전이익), 세금까지 뗀 최종 몫(순이익). 어느 이익을 말하는지에 따라 회사의 얼굴이 달라진다.
칠판 1 · 네 개의 이익이 답하는 질문
그래서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순이익이 적자인 회사가 나온다. 본업은 되는데 이자 부담이나 일회성 손실이 잡아먹은 경우다. 반대 경우(본업 적자인데 자산 팔아 순이익 흑자)도 있다.
칠판 2 · 이익 폭포 (SEC 실측)
회사를 바꿔가며 매출 100이 어디서 얼마씩 깎이는지 볼 것. 같은 100이라도 회사마다 깎이는 자리가 다르다.
유통업은 매출총이익부터 얇고, 반도체·소프트웨어는 매출총이익이 두껍지만 R&D에서 크게 깎인다. 어디서 깎이는지가 그 산업의 성격이다.
칠판 3 · 사례 극장
본업은 돈을 벌지만 대출 이자가 그걸 다 먹는 회사. 사업 문제가 아니라 자본 구조 문제다. 5단원 레버리지의 그림자.
부동산이나 계열사 지분을 팔아 일회성 이익이 난 경우. 내년에도 반복될 수 있는 이익인가를 물어야 한다.
본업의 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숫자라서다. 다만 회사마다 판관비 분류가 조금씩 달라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는 게 원칙이다.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넷 중 어느 것인지 물어야 한다. 회사 소개 자료는 대개 가장 좋아 보이는 이익을 고른다.
업종 차이가 크다. 유통은 낮고 소프트웨어는 높다. 같은 업종에서 비교해야 의미가 생긴다.
발생주의라 현금과 다르다. 진짜 돈은 현금흐름표에서 확인한다(8단원).
실전 드릴 · 10문 연속
이 비용(수익)은 어느 단계에서 반영되나.
확인 퀴즈 · 3문
1. 본업의 실력을 보려면 어느 이익을 보나?
2.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순이익이 적자다. 가장 흔한 원인은?
3. 자산을 팔아 생긴 이익은 어디에 반영되나?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 단원 정리
- 이익은 넷이다. "이익 얼마"라는 말엔 항상 어느 이익인지를 물을 것.
- 본업 실력은 영업이익, 주주 최종 몫은 순이익. 둘의 차이가 자본 구조와 일회성 항목이다.
- 어디서 깎이는지가 그 산업의 성격이다. 유통은 원가, 기술기업은 R&D에서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