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으로 산 몸,
내 돈으로 산 몸
오른쪽(부채+자본)은 그 자산을 누구 돈으로 샀나를 적은 자리다. 빚은 그 자체로 나쁜 게 아니라 양날이다. 잘되면 내 수익을 키우고, 안되면 손실을 키운다. 오늘은 그 칼날을 숫자로 만져 본다.
칠판 1 · 오른쪽의 지도
자본이 마이너스가 되면 자본잠식이다. 갚을 것이 가진 것보다 많다는 뜻이고, 상장사라면 관리종목·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칠판 2 · 레버리지 시소
10억짜리 사업에 내 돈을 얼마나 넣을지를 바꿔 볼 것. 사업 성과가 같아도 내 수익률은 완전히 달라진다(개념 산수, 이자율 5% 가정).
이게 레버리지 효과다. 빚을 많이 쓸수록 잘될 때 수익률이 폭발하고, 안될 때 손실률도 폭발한다. 부동산 갭투자·신용거래·기업 인수(LBO)가 전부 같은 원리다.
칠판 3 · 실제 회사들의 오른쪽 (SEC 실측)
같은 업종이 아니면 부채비율을 나란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것.
은행은 남의 돈(예금)으로 굴리는 사업이라 부채 비중이 원래 압도적으로 높다. "부채비율 몇 % 이상은 위험"이라는 만능 기준은 없다. 같은 업종끼리, 그리고 갚을 능력과 함께 봐야 한다(9단원).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빚이 없으면 안전하지만 성장 기회도 놓친다.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빌리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 문제는 감당 가능한가다.
자본금은 처음 낸 돈일 뿐이다. 진짜 체력은 이익잉여금(벌어서 쌓은 돈)과 현금흐름에 있다.
회계상 부채다. 물건을 못 주면 돌려줘야 한다. 다만 이자 없는 자금이라 사업 모델이 좋다는 신호일 수는 있다(양면).
실전 드릴 · 10문 연속
이 항목은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본 중 무엇인가.
확인 퀴즈 · 3문
1. 내 돈 비중을 낮추고 빚을 늘리면?
2. 은행의 부채비율이 제조업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3. 자본이 마이너스가 된 상태를 뭐라 하나?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 단원 정리
- 부채는 갚을 의무, 자본은 갚을 의무가 없는 내 몫. 둘의 합이 자산이다.
- 레버리지는 양날이다. 수익률을 키우는 만큼 손실률도 키운다.
- 부채비율에 만능 기준은 없다. 업종과 갚을 능력을 같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