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MAP · ACCT 101 · 3/10 결산

숫자를 확정하는
마지막 절차

1년 동안 분개한 걸 그대로 재무제표로 옮기면 틀린 숫자가 나온다. 일했는데 아직 못 받은 돈, 미리 받았지만 아직 일 안 한 돈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걸 바로잡는 절차가 결산이고, 여기서 이익이 확정된다.

칠판 1 · 언제를 기준으로 적는가

현금주의
돈이 오간 날 기록
12월 납품 · 1월 입금
1월 매출
가계부·소규모 현금 장부
발생주의 회계의 기준
경제적 사건이 일어난 날 기록
12월 납품 · 1월 입금
12월 매출
기업 회계·공시의 표준

발생주의를 쓰는 이유: 그 기간에 진짜 얼마를 벌고 썼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대신 부작용이 하나 생긴다 — 이익과 현금이 갈라진다(8단원 현금흐름표가 존재하는 이유).

칠판 2 · 결산 컨베이어

수정 전 장부에서 시작해 수정분개를 하나씩 적용해 볼 것. 이익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보인다(학습용 가상 회사, 단위 만원).

수익1,000
비용600
이익400
수정 전

이 다섯 가지가 교과서가 말하는 결산 수정분개의 표준 유형이다. 실무 회계의 절반은 "이 거래가 올해 몫인가 내년 몫인가"를 가리는 일이다.

칠판 3 · 마감의 순서

① 수정전 시산표1년치 분개를 계정별로 모아 합계를 맞춰 본다.
② 결산 수정분개발생·이연·감가상각을 반영해 기간 귀속을 바로잡는다.
③ 수정후 시산표수정을 반영한 최종 계정 잔액.
④ 마감과 재무제표수익·비용 계정을 0으로 닫고 이익을 자본으로 넘긴 뒤 재무제표를 만든다.

수익·비용은 매년 0에서 다시 시작하고(임시 계정), 자산·부채·자본은 계속 이어진다(영구 계정). 그래서 손익계산서는 영상, 재무상태표는 사진이다.

칠판 4 · 흔한 오해 세 가지

"돈 받은 날이 매출이다"

기업 회계는 발생주의라 일한 날이 매출이다. 이 차이 하나가 이익과 통장 잔액을 갈라놓는다.

"선수금 받으면 매출이 잡힌다"

미리 받은 돈은 부채(선수수익)다.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만 수익이 된다. 이걸 한 번에 매출로 잡는 게 전형적인 분식 수법이다(10단원).

"기계 산 해에 다 비용 처리한다"

여러 해 쓸 자산은 감가상각으로 나눠 비용화한다. 상각 기간을 늘리면 올해 이익이 좋아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실전 드릴 · 10문 연속

이 거래는 발생(이미 일어났는데 아직 안 주고받음)인가 이연(주고받았는데 아직 안 일어남)인가.

1/10 · 점수 0

확인 퀴즈 · 3문

1. 12월에 납품하고 1월에 입금받았다. 발생주의 기준 매출 시점은?

2. 1년 회원권 값을 미리 받았다. 받은 즉시 회계 처리는?

3. 결산 마감에서 0으로 닫히는 계정은?

🚨 이 지식이 없는 사람을 노리는 말

“선주문이 100억입니다. 사실상 매출 100억이죠”비상장 투자 유치 · 크라우드펀딩
선주문·계약금은 회계상 매출이 아니라 부채(선수금)다. 물건을 주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비로소 수익이 된다. 물어야 할 것: "감사받은 손익계산서상 매출이 얼마인가". 주문 잔고와 매출을 섞어 말하는 건 이 단원을 모르는 사람을 노린 화법이다.

✦ 단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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