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는 배터리의 한계는 100 Wh입니다. 그런데 보조배터리에 적힌 건 mAh입니다. 둘을 잇는 식은 어디에 있을까요 — 규정이 조문에 직접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27,000 mAh까지는 된다”는 말의 정확한 출처도 거기서 나옵니다.
보조배터리 뒷면에 큰 글씨로 적혀 있는 그 숫자입니다.
★이게 이 조각의 함정입니다. 보조배터리의 mAh는 보통 셀 전압(3.6~3.85 V) 기준으로 적히는데, 그 값이 뭔지 안 적힌 제품이 많습니다. 같은 mAh라도 이 손잡이를 돌리면 등급이 바뀝니다.
★아이폰 17만 인쇄값입니다 — 3,692 mAh는 애플이 EU에 신고한 정격용량이고, 3.87 V는 앞 조각에서 신고 등급들로 역산한 값입니다. 나머지는 흔한 표기값을 눈금으로 놓은 것이지 특정 제품이 아닙니다.
보통 이런 조각에서는 제가 식을 골라 와서 “이렇게 계산합니다”라고 씁니다. 이번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규정이 용어 정의에 식을 그대로 박아 놓았습니다.
“Watt-hour (Wh)란 1와트가 1시간 동안 한 일에 해당하는 에너지 단위를 말한다.
리튬이온 셀 또는 배터리의 와트시 정격은 암페어시로 표시된 정격용량에 공칭전압을 곱해서 정한다.
따라서 Watt-hour (Wh) = ampere-hour (Ah) × volts (V).”
— 49 CFR 171.8 “Watt-hour” 정의
곱셈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곱셈이 공항에서 가방을 열게 만드는 기준입니다. 앞 조각에서 배터리 라벨로 검산한 그 식과 같은 식이기도 합니다 — 어느 배터리 라벨의 “2,460 mAh / 9.3 Wh / 3.8 V”를 곱해 보면 9.348입니다.
같은 규정집의 다른 조문이 그 Wh로 선을 긋습니다. 여객기에 승객이 들고 타는 배터리에 대한 조항입니다.
| Wh | 어떻게 되나 | 여분 개수 | 조문 |
|---|---|---|---|
| 100 Wh 이하 | 그냥 된다 | 제한 없음 | (a)(18)(ii) |
| 100 ~ 160 Wh |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 2개까지 | (a)(18)(ii) |
| 160 Wh 초과 | 안 된다 | 0 | (a)(18)(ii) |
|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구 | 300 Wh까지 열려 있다 | 300 Wh 1개 또는 160 Wh 2개 | (a)(17)(v) |
그리고 조문에 같이 박힌 조건 둘이 더 있습니다. 여분 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됩니다(부치는 짐에 넣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각각 단락되지 않게 개별 보호해야 합니다 — 조문이 방법까지 예로 듭니다: 원래 소매 포장에 넣거나, 단자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하나씩 비닐봉지나 파우치에 넣거나.
기기에 들어 있는 배터리는 조금 다릅니다. 부치는 짐에 넣을 수는 있는데, 그때는 완전히 꺼야 합니다 — 조문의 표현이 “완전히 스위치를 끌 것(즉, 절전이나 최대 절전 모드가 아닐 것)”입니다.
전자담배는 아예 따로 조항이 있습니다((a)(19)) — 몸에 지니거나 기내 가방에만 실을 수 있고, 기내에서 가열부가 뜻하지 않게 켜지지 않게 조치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말이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는 27,000 mAh까지 된다.” 규정 어디에도 27,000이라는 숫자는 없습니다. 그건 계산해서 나온 값입니다.
같은 100 Wh인데 mAh로는 26,000에서 27,800까지 흔들립니다. 그래서 “27,000까지”는 3.7 V를 가정했을 때만 맞는 말입니다. 위 화면에서 전압 손잡이를 3.85로 올려 보세요 — 27,000 mAh가 100 Wh를 넘어갑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겹칩니다. 보조배터리의 mAh는 보통 셀 전압 기준으로 적히는데, 실제 출력은 5 V입니다. 그래서 “20,000 mAh 보조배터리로 폰을 몇 번 충전하나”를 mAh끼리 나누면 틀립니다 — 에너지(Wh)로 나눠야 맞습니다. 넷째 계기가 그렇게 계산합니다.
★그 계기도 상한입니다. 승압 손실과 케이블 손실을 빼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적게 들어갑니다.
소비자가 매번 곱셈을 해야 하는 상황이 좋을 리 없습니다. 같은 규정집이 날짜를 박아 표기를 의무화했습니다.
“2024년 5월 10일부터, 각 리튬이온 배터리는
바깥 케이스에 와트시 정격을 표기해야 한다.”
— 49 CFR 173.185(a)(5)
즉 이 조각의 계산은 점점 필요 없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산 배터리, 그리고 표기가 흐려진 배터리는 여전히 곱해 봐야 합니다. 손에 든 물건에 Wh가 적혀 있다면, 위 화면 대신 그 숫자를 믿으면 됩니다 — 그게 규정이 재는 값입니다.
문턱 셋은 mAh 가 아니라 Wh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보조배터리가 라벨에 적힌 공칭 전압 한 줄로 통과와 승인 대상으로 갈립니다. 위 손잡이를 돌리면 아래 막대가 벽을 넘습니다 — 막대 길이는 전부 Wh입니다.
★27,000 mAh 를 넣고 전압만 밀어 보세요. 100 Wh 를 안 넘으려면 표기 전압이 3.704 V 미만이어야 합니다. 3.6 V로 적힌 제품은 97.2 Wh라 그냥 통과하고, 3.7 V는 99.9 Wh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3.85 V는 104.0 Wh라 항공사 승인 대상입니다. 셀도 같고 용량도 같은데 라벨의 한 자리가 결과를 바꿉니다. — 그래서 2024년 5월 10일부터 케이스 바깥에 Wh 를 적으라고 못 박은 것입니다 (49 CFR 173.185(a)(5)).
★오른쪽 파란 칸은 같은 Wh 를 아이폰 배터리로 쪼갠 것입니다(한 칸 14.29 Wh). 마지막 칸은 남은 만큼만 잘라 세웠습니다 — 반올림해 세우면 화면이 계기와 다른 수를 말하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셀 하나의 용량 × 개수입니다. 그런데 팩에는 셀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 사이의 빈틈, 냉각판, 케이스가 자리를 먹습니다. 아래에서 그 몫이 보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셀 기준과 팩 기준. 둘의 차이가 여기 보이는 회색 몫이고, 위 판의 Wh 계산에서 어느 쪽을 쓰느냐로 답이 달라집니다.
셀 개수와 비율은 구조를 보이기 위한 것이고 특정 팩의 제원이 아닙니다.
이 조각의 곱셈이 물건 위에서 어떻게 생겼는지 봅니다.
배터리 라벨입니다. Typ 2,460 mAh / 9.3 Wh, Min 2,400 mAh / 9.1 Wh, 그리고 3.8 V가 한 장에 다 있습니다.
곱해 보십시오. 2,460 ÷ 1000 × 3.8 = 9.348 → 인쇄된 9.3. 2,400 ÷ 1000 × 3.8 = 9.120 → 인쇄된 9.1. 규정이 정의한 식이 제조사 라벨에서 그대로 맞습니다.
2024년 5월 10일부터는 오른쪽 Wh 표기가 의무가 됐습니다. 이 라벨은 그보다 훨씬 전 물건인데도 이미 적어 두었습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입니다. 파일 설명에 따르면 5,000 mAh 제품인데, 보이는 면에는 그 숫자가 없습니다. USB 구멍 둘, 충전 상태 표시등 넷, 버튼 하나. 그게 전부입니다.
사람이 기억하는 “5,000”은 포장이나 반대편에 있고, 공항에서 재는 Wh는 대개 아무 데도 없습니다. 곱해 보면 5,000 ÷ 1000 × 3.7 = 18.5 Wh — 100 Wh 근처에도 안 가니 문제될 일이 없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그걸 알려면 곱셈을 해야 하고, 곱할 전압이 안 적혀 있습니다.
규정이 2024년 5월 10일부터 Wh를 케이스에 적으라고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위 손잡이의 전압을 3.6에서 3.85로 옮겨 보십시오 — 제품은 그대로인데 등급이 바뀝니다.
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