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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이 네 종목 이야기입니다● 시세 불러오는 중

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

밸류체인의 서로 다른 칸입니다 — 셀(LG엔솔·삼성SDI·CATL) · 팩과 충전 제어(테슬라). 주가가 이 기술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실계산 조각 · CC-CV 를 직접 푼다 · 데이터 파일 0

80%까지는 빠르고
그 다음이 느린 건
전압이 먼저 천장에 닿아서다

아래 곡선은 그려 넣은 그림이 아니라 충전을 1초씩 실제로 계산한 것입니다. 셀 전압은 OCV + 전류×내부저항입니다. 전류를 키우면 그 두 번째 항이 커져서 실제 충전이 덜 됐는데도 전압이 먼저 상한에 닿습니다. 그 지점이 무릎입니다.

① 셀 안에서리튬이 음극으로 건너간다
② 충전 곡선 — 1초씩 계산CC → CV
무릎 (CC→CV)
여기서부터 느려진다
80%까지
100%까지
발열 (I²R)
그 셀 안이 실제로 어떻게 감겨 있나끌어서 돌려보세요
↔ 끌어서 돌리기 — 잘라낸 면에 감긴 층이 보입니다
★중심이 표면보다
감긴 구조가 열을 가두는 배수
반경별 온도 (표면 기준)
형태는 블렌더에서 구웠고, 색은 브라우저가 계산합니다. 위 손잡이(충전 속도·내부저항)를 올리면 발열 I²R 이 커지고, 그 열이 감긴 층을 가로질러 빠져나가야 해서 가운데가 뜨거워집니다 — 화면의 붉은 정도가 그 계산 결과입니다. ★대표값: 젤리롤 반경 방향 열전도 0.6 · 축 방향 22 W/m·K · 전극 두께 양극 75 · 음극 85 · 분리막 12 μm · 롤 바깥지름 20.4 · 심 3 mm · 코팅 높이 65 mm · 21700 셀(지름 21 · 높이 70 mm). 겹수·길이·면적은 이 치수에서 계산해 낸 값이고 따로 적은 수가 아닙니다. 실제 셀은 탭 위치·전해액·냉각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릎은 왜 생기나

OCV(충전율) + 전류 × 내부저항 = 상한 전압

셀에는 넘으면 안 되는 상한 전압이 있습니다(여기서는 4.20 V). 넘기면 음극 표면에 리튬이 금속으로 도금되어 용량이 영구히 줄고, 심하면 내부 단락으로 갑니다.

그런데 충전기가 보는 전압은 셀의 진짜 상태(OCV)가 아니라 OCV + 전류×저항입니다. 전류를 키우면 이 두 번째 항이 커져서, 충전이 덜 됐는데도 상한에 먼저 닿습니다. 그때부터는 전압을 상한에 고정하고 전류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CV 구간). 그게 무릎입니다.

충전 속도전류전압강하 I·R무릎 위치
0.5 C2.5 A0.030 V95%
1 C5.0 A0.060 V91%
2 C10 A0.120 V84%
3 C15 A0.180 V77%
4 C20 A0.240 V70%
6 C30 A0.360 V57%

5.0 Ah 셀 · 내부저항 12 mΩ 기준. 빨리 넣으려 할수록 무릎이 앞으로 당겨집니다 — 이게 "급속충전인데 왜 금방 느려지지"의 정체입니다. 광고의 "18분 만에 80%"가 80%에서 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20%가 전체의 절반을 먹는다

CV 구간은 전류가 지수적으로 준다

충전 속도80%까지100%까지마지막 20%에만비중
1 C45.0분74.2분29.1분39%
2 C22.5분49.1분26.6분54%
3 C15.1분41.6분26.5분64%
4 C11.6분38.1분26.5분70%

충전 속도를 1C에서 4C로 4배 올렸는데 80%까지 시간은 45분 → 11.6분으로 3.9배밖에 안 줄고, 100%까지는 74분 → 38분으로 2배도 못 줄었습니다. 마지막 20%에 걸리는 시간은 속도를 아무리 올려도 26분에서 안 내려갑니다 — 그 구간은 전류가 아니라 전압이 정하기 때문입니다.

발열은 전류의 제곱으로

I²R — 두 배 빠르게 = 네 배 뜨겁게

충전 속도전류발열1C 대비냉각 없이 10분이면
1 C5 A0.30 W1배+2.0 °C
2 C10 A1.20 W4배+8.0 °C
3 C15 A2.70 W9배+18.0 °C
4 C20 A4.80 W16배+32.0 °C
6 C30 A10.8 W36배+72.0 °C

셀 무게 90 g · 비열 1,000 J/kg·K 기준(열용량 90 J/K). 온도가 오르면 보호회로가 전류를 줄입니다 — 여름에 충전이 유독 느린 이유입니다. 반대로 겨울에 느린 건 저온에서 내부저항이 커지기 때문이고, 그러면 무릎도 앞으로 당겨집니다.

그래서 "급속충전 기술"의 알맹이

대부분 내부저항을 낮추는 일이다

내부저항무릎 위치80%까지100%까지
6 mΩ88%15.0분30.7분
9 mΩ82%15.0분36.2분
12 mΩ77%15.1분41.6분
20 mΩ63%16.3분55.4분
30 mΩ45%19.3분72.0분

모두 3C 고정입니다. 저항을 절반(12→6 mΩ)으로 낮추면 무릎이 77%에서 88%로 뒤로 가고, 100%까지 시간이 41.6분 → 30.7분으로 줍니다. 80%까지 시간은 거의 안 변합니다 — 거기까지는 어차피 전류가 정하니까요.

전극을 얇게, 도전재를 좋게, 집전체를 두껍게, 탭을 여러 개로 — 셀 회사가 파는 게 대부분 이겁니다. 그리고 발열도 저항에 비례하므로 같은 일이 냉각 부담도 줄입니다. ★전고체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저항 구조를 통째로 바꾸려는 것입니다.

무릎이 생기는 조건
OCV + I·R = 4.2V
전류를 키우면 I·R 이 커져 충전이 덜 됐는데도 상한에 닿는다.
3C 에서 무릎
77%
4C 면 70%, 6C 면 57%. 빨리 넣을수록 앞당겨진다.
마지막 20%
26분 고정
속도를 아무리 올려도 안 줄어든다. 전압이 정하는 구간이라서.
발열
I²R
4C 는 1C 의 16배. 여름에 충전이 느린 이유.

풀고 있는 식 — 빨리 넣으면 열이 난다

충전 속도를 C레이트로 부릅니다. 1C 는 “용량만큼의 전류” — 100 Ah 셀이면 100 A 입니다. 문제는 발열이 전류의 제곱으로 붙는다는 점입니다.

전류 I = C레이트 × 용량 100 Ah 셀을 3C 로 = 300 A
발열 P = I²R R = 셀 내부저항, 대략 1 mΩ 급

1C(100 A) → 100² × 0.001 = 10 W
3C(300 A) → 300² × 0.001 = 90 W속도 3배에 발열 9배

위 화면의 곡선이 80% 부근에서 꺾이는 이유가 이것과 맞물립니다. 충전이 진행될수록 리튬을 받아 줄 자리가 줄어 같은 전류를 밀어 넣기 어려워지고, 무리하면 금속 리튬이 표면에 쌓입니다(리튬 도금). 그래서 제어기가 스스로 전류를 낮춥니다 — 배터리가 느려지는 게 아니라 안 망가지려고 늦추는 것입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위 곡선이 그리는 건 셀 하나에 전류를 밀어 넣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 셀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묶여 있는지 봅니다.

뚜껑을 연 노트북 배터리 팩. 보라색 원통형 셀 여섯 개가 니켈 띠로 이어져 있고 아래에 초록 보호회로 기판, 옆에 크기 비교용 성냥개비가 놓여 있다.

① 원통 하나가 셀 하나다

노트북 배터리를 뜯은 것입니다. 보라색 원통 여섯 개가 셀이고, 18650이라 적혀 있습니다 — 지름 18 mm, 길이 65 mm 라는 뜻입니다. 옆에 놓인 성냥개비와 견주면 크기가 잡힙니다.

셀들은 니켈 띠로 용접돼 있고, 아래 길쭉한 초록 기판이 보호회로입니다. 이 기판이 하는 일이 위 계산과 정확히 같습니다 — 전압을 지켜보다가 천장에 닿으면 전류를 줄입니다. 그게 무릎(CC→CV)이고, 거기서부터 충전이 느려집니다.

기본값에서 80%까지는 23.8분인데 100%까지는 88.2분입니다. 마지막 20%가 전체의 73%를 먹습니다. 광고에 “80% 충전 몇 분”만 적히는 이유고요.

그리고 이 사진이 발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 원통들은 서로 딱 붙어 있습니다. 위 계산의 I²R 발열이 저 좁은 틈에서 나옵니다 — 기본값에서 21.16 W, 식히지 않으면 10분에 +141.1°C입니다. 빨리 충전하고 싶어도 못 하는 진짜 이유는 전기가 아니라 입니다.

사진 Lead holder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