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블라인드 시음 "펩시 챌린지"로 불붙어 반세기를 끌어온 콜라 전쟁.
제품 맛의 차이가 아니라 브랜드 정서가 자산이라는 걸 가장 비싸게 증명한 판. 시음 테스트(합리)에서 밀리던 코카콜라가 제조법을 바꿨다가 79일 만에 백기를 들었는데, 그 실패가 역설적으로 "원조"라는 무형자산의 가격을 확인시켰다. 이후 콜라 전쟁의 전장은 맛이 아니라 유통과 포트폴리오(비탄산·스낵)로 옮겨갔다.
야후 파이낸스 월말 종가를 창 시작=기준으로 지수화한 궤적이다(통화 환산·배당 없음). 주가가 움직인 날짜와 라운드가 겹쳐도 상관이지 인과 증명이 아니다.
- R1 펩시
펩시, 블라인드 시음 "펩시 챌린지" 개시. 소비자 다수가 펩시를 고르는 장면을 광고로 내보내며 코크 점유율 잠식.
History.com ↗ - R2 코카콜라
코카콜라, 간판 제품의 비밀 제조법을 바꾼 "뉴코크" 발표. 시음 테스트 열세에 대한 정면 승부수.
History.com ↗ - R3 코카콜라
소비자 반발 79일 만에 원조 제조법 "코카콜라 클래식" 복귀 발표. 역설적으로 원조 브랜드 충성도를 재확인.
History.com ↗ - R4 코카콜라
코크에 이어 다이어트 코크까지 사상 처음 펩시 판매량 추월. 코카콜라 계열이 미국 1·2위 독식.
History.com ↗ - R5 판 전체
닥터페퍼가 펩시를 제치고 미국 탄산음료 판매 2위 등극(비버리지 다이제스트 집계).
LiveNOW from FOX ↗ - R6 코카콜라
코카콜라 계열 스프라이트까지 펩시를 추월. 펩시는 미국 판매 4위로 하락.
LiveNOW from FOX ↗
“누군가는 이것을 포장소비재 역사상 가장 대담한 마케팅 결정이라 부를 것이다. 우리는 그저 가장 확실한 결정이라 부른다”
“뉴코크에 쏟아부은 그 모든 시간과 돈과 기술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원조 코카콜라에 품은 깊고 변치 않는 정서적 애착은 측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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