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GE · 지배권과 소유권

얼마 갖고 얼마를 굴리나

“지분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그룹 최대 사업을 통솔하나.” 이 질문에서 시작한 장부입니다. 답은 드문 일이 아니다였습니다 — 오히려 세계 대기업 지배의 주요 유형이고, 방식이 5가지로 갈립니다.

67곳을 실었습니다. 이 중 64%는 공시 원문(미국 위임장·증권신고서)에서 문장째 뽑았고, 나머지는 규제기관 집계·회사 공식 자료·보도입니다. 행마다 어느 급인지 표시합니다.

장부는 두 층입니다. 57곳은 “지분 대비 몇 배를 굴리나”로 잴 수 있는 형태고, 10곳은 황금주·계약형 지배·공동결정처럼 그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같은 자로 못 재는 걸 한 줄에 세우지 않으려고 나눴습니다.

이 질문의 출발점
개인 직접 지분
0.0005%
최태원 · SK하이닉스

최태원 → SK㈜ 17.90% → SK스퀘어 → SK하이닉스 20.5%. 하이닉스 주식은 2026년 7월 30일 3,620주(약 48억원)를 처음 샀다.

★매입액이 49억원 선에서 멈춘 건 50억원을 넘기면 30일 전 사전공시 의무(2024년 7월 시행)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 장부에서 개인 지분이 가장 얇은 행이다.

★피라미드형은 “그 회사 의결권 몇 %”라는 숫자가 개인에게 없습니다. 지주사 지분으로 아래를 연쇄 지배하는 형태라, 아래 배수 순위에는 올리지 않고 경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같은 자로 재지 않은 것을 한 줄에 세우면 그때부터 장부가 거짓말을 합니다.

등재
67
공시 원문
64%
나머지는 급 표시
최대 배수
19
앤서니 탄
배수 불성립
43
경로로 표시
지분 대비 몇 배를 굴리나

의결권 ÷ 경제적 지분. 같은 회사 기준으로 두 숫자가 다 있는 행만 세웠습니다(14곳).

  1. 1 앤서니 탄 · 그랩 의결권 59.9% ÷ 지분 3.2% 19
  2. 2 한국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81개 집단 평균) · 공시대상기업집단 의결권 62.4% ÷ 지분 3.5% 18
  3. 3 Class B 보유자 (김범석 등) · 쿠팡 의결권 73.5% ÷ 지분 8.7% 8.4
  4. 4 스튜어트 밀러 · 레나 의결권 39% ÷ 지분 8% 4.9
  5. 5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 알파벳 의결권 52% ÷ 지분 11% 4.7
  6. 6 마크 저커버그 · 메타 의결권 60% ÷ 지분 14% 4.3
  7. 7 OpenAI Foundation (비영리) · 오픈AI 의결권 100% ÷ 지분 26% 3.8
  8. 8 노보 노디스크 재단 · 노보 노디스크 의결권 77.1% ÷ 지분 28.1% 2.7
  9. 9 칼스버그 재단 · 칼스버그 의결권 76% ÷ 지분 30% 2.5
  10. 10 발렌베리 재단 · 인베스터 AB 의결권 50% ÷ 지분 23.3% 2.1
  11. 11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의결권 82.4% ÷ 지분 42% 2.0
  12. 12 포르쉐·피에히 가문 · 폭스바겐 의결권 53.3% ÷ 지분 31.9% 1.7
  13. 13 아르노 가문 · LVMH 의결권 65.94% ÷ 지분 50.01% 1.3
  14. 14 타타 신탁 · 타타 손스 의결권 66% ÷ 지분 66% 1.0

1위 — 앤서니 탄 · 그랩 · 19배. 지분 3.2%에 의결권 59.9%. 두 숫자가 공시 한 문장 안에 같이 적혀 있어 계산이 아니라 인용입니다. 바로 뒤가 한국 대기업집단 평균 18배라는 점이 이 표의 요지입니다. 총수일가가 직접 가진 건 평균 3.5%인데 계열사 지분을 얹어 내부지분율 62.4%를 만듭니다 — 개별 극단값 하나가 아니라 평균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케아는 배수가 아예 성립하지 않습니다 — 창업 가문 지분이 0이라 나눌 수가 없습니다. 반대쪽 끝 — 타타 신탁 · 타타 손스 · 1.0배. 지배하는 만큼 실제로 산 경우입니다. 이 아래위 폭이 이 장부가 보여주려는 전부입니다.

굴리는 방식은 5가지뿐

차등의결권

22곳

같은 회사 주식을 등급으로 나눠 한쪽에 표를 몰아준다.

하얏트 호텔 92.8% 스페이스X 82.4% 파라마운트 77.4% 쿠팡 73.5% 타이슨 푸드 71.9% 레딧 65.2% 메타 60% 질로우 60.6% 알파벳 52% 델 테크놀로지스 50% 포드 40% 레나 39% 컴캐스트 33.3% 에어비앤비 79.2% 뉴욕타임스 JD닷컴 73.1% 바이두 59.9% 바이트댄스 LVMH 65.94% 그랩 59.9% 씨 (쇼피·가레나) 57.6% 클라르나 98.65%

피라미드·지주

19곳

지주사 지분 하나로 아래 계열을 연쇄 지배한다. 개인 지분은 맨 위에만 있으면 된다.

하이네컨 50.005% 폭스바겐 53.3%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롯데지주 ㈜한화 신세계 카카오 크래프톤 셀트리온 한진칼 공시대상기업집단 62.4% 아메리카 모빌 도요타 패스트리테일링 (유니클로) 소프트뱅크그룹 Arm

재단·신탁

7곳

재단·신탁이 지분을 들고 있어 창업 가문 개인 지분은 0에 가깝다.

노보 노디스크 77.1% 칼스버그 76% 타타 손스 66% 보쉬 이케아 100% 인베스터 AB 50% 허쉬

주주간계약

7곳

지분은 흩어져 있어도 계약으로 표를 한 덩어리로 묶는다.

에스티로더 84% 로빈후드 58% 팔란티어 50% 알리바바 버크셔 해서웨이 49.9% 리버티 브로드밴드 49% 서클 30%

비영리 통제

2곳

비영리가 영리를 통제한다. 지분과 통제권을 제도적으로 분리한 형태.

오픈AI 100% 앤스로픽
장부 전체

의결권 큰 순. 의결권 %가 없는 행(피라미드형)은 아래에 따로 둡니다.

  1. 비영리 통제 보도 미국 2025·10

    OpenAI Foundation (비영리) 오픈AI

    OpenAI Group PBC
    지배력
    이사회 100% 지명
    경제적 지분
    지분 26%
    배수
    3.8배

    비영리 재단이 영리 자회사(PBC) 이사 전원을 지명한다. 지분 26%로 통제는 전부 가져가는 구조.

    ★샘 올트먼 본인은 지분이 없다. "지분 없는 통제"의 가장 순수한 형태이고, 최태원 사례와 방향이 정반대다 — 이쪽은 통제자가 아예 소유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2. 재단·신탁 보도 네덜란드·스웨덴 2026·08

    Stichting INGKA 재단 이케아

    IKEA (Ingka Holding)
    지배력
    재단이 전부
    경제적 지분
    창업 가문 지분 0
    배수
    성립 안 함

    캄프라드가 1982년 세운 네덜란드 재단이 소유. 재단에는 "주인이 없다".

    창업자 가문의 개인 지분이 0인데 세계 최대 가구 소매업이 굴러간다.

  3.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스웨덴·영국 2025·12

    Class B 보유자 클라르나

    Klarna Group
    지배력
    의결권 98.65%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Class B 주주들이 합쳐 의결권 98.65%. 상장 주식(보통주)이 가진 표는 1.35%뿐이다.

    ★이 장부에서 의결권 집중도가 가장 높은 행. 임원·이사·5% 이상 주주만 합쳐도 51.22%다.

    the Company's shareholders holding Class B shares collectively represent approximately 98.65% of the combined voting power of the Company's outstanding ordinary shares and Class B shares.

  4.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프리츠커 가문 하얏트 호텔

    Hyatt Hotels
    지배력
    의결권 92.8%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Class B 주식을 가문·신탁이 보유. 주주총회 안건 전부에 대해 Class B가 의결권 92.8%.

    the holders of our Class B common stock will collectively hold approximately 92.8%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outstanding common stock

  5.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5·09

    로더 가문 에스티로더

    Estée Lauder
    지배력
    의결권 84%
    경제적 지분
    주주간계약으로 묶인 지분
    배수
    성립 안 함

    가문 구성원 지분을 주주간계약(Stockholders’ Agreement)으로 묶어 한 덩어리로 행사한다.

    Shares subject to the Stockholders' Agreement represent approximately 84% of the voting power of the Company as of the Record Date.

  6.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6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SpaceX
    지배력
    의결권 82.4%
    경제적 지분
    경제적 지분 약 42%
    배수
    2.0배

    Class B 1주 = 10표. 머스크가 Class B의 91.6%를 보유해 이사 정원의 51%를 지명할 권리까지 갖는다.

    경제적 지분 약 42%는 IPO 전후 보도 수치라 급이 다르다. 82.4%·51% 지명권·Class B 10표는 S-1/A 원문.

    will be entitled to elect 51% of the total number of authorized directors (rounded up to the nearest whole number), and 82.4%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outstanding common stock

  7.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창업 3인 에어비앤비

    Airbnb
    지배력
    의결권 합계 약 79.2%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체스키 30.5% · 블레차르지크 29.7% · 게비아 19.0%를 합치면 의결권 79.2%.

    79.2%는 공시된 세 숫자를 더한 값이다(합계는 공시에 없음).

    Brian Chesky (CEO), Nathan Blecharczyk, and Joseph Gebbia, the founders of the Company, beneficially own approximately 30.5%, 29.7%, and 19.0%, of the company's aggregate voting power, respectively.

  8.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5·05

    National Amusements 파라마운트

    Paramount Global
    지배력
    의결권 77.4%
    경제적 지분
    Class A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의결권 있는 Class A를 지주회사 National Amusements가 보유. 전체 주식 중 비중은 훨씬 작다.

    National Amusements, Inc., which as of May 5, 2025 beneficially owned shares of our Class A Common Stock representing approximately 77.4% of the voting power

  9. 재단·신탁 회사·재단 공식 덴마크 2024·12

    노보 노디스크 재단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지배력
    의결권 77.1%
    경제적 지분
    자본 28.1%
    배수
    2.7배

    Novo Holdings A/S를 통해 보유. 의결권 있는 A주는 거래된 적이 없고 법적으로 팔 수 없다.

  10. 재단·신탁 회사·재단 공식 덴마크 2021·12

    칼스버그 재단 칼스버그

    Carlsberg
    지배력
    의결권 76%
    경제적 지분
    자본 30%
    배수
    2.5배

    A주(의결권)와 B주(자본)를 갈라 재단이 A주를 쥔다.

  11.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한국·미국 상장 2026·03

    Class B 보유자 (김범석 등) 쿠팡

    Coupang
    지배력
    의결권 약 73.5%
    경제적 지분
    주식 수 기준 8.7%
    배수
    8.4배

    Class B 1주 = 29표. 발행주식의 8.7%(1억 5,780만 주)가 전체 의결권의 73.5%를 만든다.

    ★29표·주식 수(Class A 16억 4,899만 주 / Class B 1억 5,780만 주)는 공시 원문. 73.5%·8.7%는 그 두 숫자로 계산한 값이다(개인별 배분이 아니라 Class B 전체 기준).

    each share of Class A common stock represents one vote, and each share of Class B common stock represents 29 votes

  12.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중국 2025·12

    류창둥 (리처드 류) JD닷컴

    JD.com
    지배력
    의결권 73.1%
    경제적 지분
    고의결권 주식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차등의결권으로 의결권 73.1%. 이 중 3.6%p는 별도 법인(Fortune Rising) 몫을 대신 행사하는 것이다.

    Liu beneficially owned 73.1% of the aggregate voting power of our company, including 3.6% of the aggregate voting power of our company that he may exercise on behalf of Fortune Rising Holdings Limited.

  13.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5·12

    타이슨 가문 타이슨 푸드

    Tyson Foods
    지배력
    의결권 71.90%
    경제적 지분
    Class B 거의 전부
    배수
    성립 안 함

    Tyson Limited Partnership이 Class B를 사실상 전부 보유. 가문 이사들과 합쳐 의결권 71.9%.

    the aggregate stock ownership of the Tyson Limited Partnership and the members of the Tyson family who are members of the Board give them, collectively, control of approximately 71.90% of the total voting power

  14. 재단·신탁 보도 인도 2026·08

    타타 신탁 타타 손스

    Tata Sons
    지배력
    지분 약 66%
    경제적 지분
    자선신탁이 보유
    배수
    1.0배

    자선신탁 두 곳(SDTT·SRTT)만 51.54%. 창업 가문 개인이 아니라 신탁이 그룹 지주사를 들고 있다.

  15. 차등의결권 보도 프랑스 2026·02

    아르노 가문 LVMH

    LVMH
    지배력
    의결권 65.94%
    경제적 지분
    자본 50.01%
    배수
    1.3배

    장기 보유 주주에게 표를 두 배 주는 프랑스 제도(플로랑주법)로 자본 50.01%가 의결권 65.94%가 된다.

    ★반례. 2026년 2월 자본 과반을 넘겼다 — 이 장부에서 배수가 가장 낮은 축이고, "지배하려면 사야 한다"는 쪽에 가깝다.

  16.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Advance (콘데나스트 모회사) 레딧

    Reddit
    지배력
    의결권 65.2%
    경제적 지분
    Class B 83.5%
    배수
    성립 안 함

    창업자가 아니라 투자사 Advance가 Class B의 83.5%를 들고 의결권 65.2%를 쥔다.

    창업자 지배의 반대 사례 — 차등의결권이 창업자만의 도구는 아니다. ※이 수치는 위임장 본문 문장이 아니라 실질소유 표(Class B 83.5% / 총 의결권 65.2%)에서 읽은 값이다.

  17. 피라미드·지주 규제기관 집계 한국 2025·05

    한국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81개 집단 평균) 공시대상기업집단

    Korean chaebol (aggregate)
    지배력
    내부지분율 62.4%
    경제적 지분
    총수일가 지분 3.5%
    배수
    18배

    총수일가가 직접 가진 건 평균 3.5%인데, 계열사 지분(55.9%)을 얹어 내부지분율 62.4%를 만든다.

    ★이 장부의 성격을 보여주는 행. 개별 사례가 아니라 규제기관이 81개 집단·3,090개사를 집계한 값이다. 최근 5년간 총수일가 지분은 3.5~3.7%로 유지되는 동안 계열사 지분은 51.7%→55.9%로 계속 올랐다.

  18.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임원·이사 그룹 질로우

    Zillow Group
    지배력
    의결권 60.6%
    경제적 지분
    Class B 100%
    배수
    성립 안 함

    임원·이사 18인이 Class B를 전부 보유. 합쳐 의결권 60.6%.

    ※이 수치는 위임장 본문 문장이 아니라 실질소유 표의 "전 임원·이사 합계" 행(Class B 100% / 총 의결권 60.6%)에서 읽은 값이다.

  19.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마크 저커버그 메타

    Meta Platforms
    지배력
    의결권 60%
    경제적 지분
    경제적 지분 14%
    배수
    4.3배

    Class B 1주 = 10표. Class B의 대부분을 본인이 보유한다.

    ★60%는 회사 위임장 본문. 같은 문서의 주주제안은 "61% 의결권 vs 경제적 지분 14%"로 적었다 — 화면엔 둘 다 밝힌다.

    Mr. Zuckerberg controls 60% of the voting power.

  20.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중국 2026·01

    로빈 리 (리옌훙) 바이두

    Baidu
    지배력
    의결권 59.9%
    경제적 지분
    고의결권 주식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차등의결권으로 의결권 59.9%를 행사한다.

    Robin Yanhong Li represented 59.9% of the total outstanding voting power of our company as of January 31, 2026.

  21.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싱가포르 2026·01

    앤서니 탄 그랩

    Grab Holdings
    지배력
    의결권 59.9%
    경제적 지분
    경제적 지분 3.2%
    배수
    19배

    Class B 차등의결권. 발행주식의 3.2%만 갖고 의결권의 59.9%를 행사한다.

    ★이 장부에서 배수가 가장 큰 행. 두 숫자가 공시 한 문장 안에 같이 있어 계산이 아니라 인용이다. 정관 개정이 발효되면 의결권이 74.9%까지 올라간다고 같은 문서가 밝힌다.

    Tan controlled approximately 59.9%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all issued and outstanding Ordinary Shares voting together as a single class, even though he and his Permitted Entities only beneficially owned 3.2% of outstanding Ordinary Shares.

  22.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6·04

    창업자 의결권 계약 로빈후드

    Robinhood Markets
    지배력
    의결권 약 58%
    경제적 지분
    계약으로 묶인 지분
    배수
    성립 안 함

    창업자들이 의결권 계약으로 표를 묶어 행사한다.

    As of April 8, 2026, parties to this agreement control approximately 58% of the total outstanding voting power of our common stock.

  23.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싱가포르 2026·03

    포레스트 리 씨 (쇼피·가레나)

    Sea Limited
    지배력
    의결권 57.6%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두 등급의 의결권 차이로 창업자가 의결권 57.6%를 갖는다. 이사회에 위임된 의결권도 별도로 8.3%.

    as of March 31, 2026, our founder beneficially owns an aggregate of approximately 57.6%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outstanding ordinary shares.

  24. 피라미드·지주 보도 독일 2026·08

    포르쉐·피에히 가문 폭스바겐

    Volkswagen AG
    지배력
    의결권 53.3%
    경제적 지분
    자본 31.9%
    배수
    1.7배

    가문 → 포르쉐 SE → 폭스바겐. 의결권 없는 우선주를 시장에 풀어 자본과 표를 벌려 놨다.

  25.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알파벳

    Alphabet
    지배력
    의결권 52%
    경제적 지분
    의결권 주식의 11% 미만
    배수
    4.7배

    Class B 1주 = 10표. 두 사람이 경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의결권은 유지된다.

    ★"11% 미만"은 경제적 지분이 아니라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 표현이다. 위임장 안 주주제안 문구라 회사 진술과 급을 구분해 읽어야 한다.

    Mr. Page and Mr. Brin currently control 52% of our company’s total voting power while owning less than 11% of outstanding voting stock

  26. 피라미드·지주 회사·재단 공식 네덜란드 2025·12

    하이네컨 홀딩 (가문) 하이네컨

    Heineken N.V.
    지배력
    지분 50.005%
    경제적 지분
    가문은 홀딩을 통해
    배수
    성립 안 함

    가문 → 하이네컨 홀딩 → 하이네컨 N.V. 50.005%. 과반을 딱 넘기는 최소치로 맞춰 뒀다.

  27.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5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Dell Technologies
    지배력
    의결권 50% 초과
    경제적 지분
    Class A·C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이사 선임 의결권의 과반을 개인이 보유해 나스닥 "지배기업(controlled company)"으로 분류된다.

    Dell's beneficial ownership of shares of our Class A common stock and Class C common stock representing more than 50%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shares of common stock eligible to vote in the election of our directors

  28.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6·04

    창업 3인 (의결권 신탁) 팔란티어

    Palantir Technologies
    지배력
    의결권 49.999999%
    경제적 지분
    Class F 100만 주 등
    배수
    성립 안 함

    Class F 주식을 창업자 의결권 신탁에 넣어 1주당 약 1,259표를 만든다. 지분율과 무관하게 항상 50% 직전에 고정된다.

    ★49.999999%라는 숫자 자체가 설계다 — 50%를 넘기지 않게 맞춰 두고 지배는 다 가져간다.

    shares of Class F common stock, all of which are held in the Founder Voting Trust, will have 1,265,802,792 votes in the aggregate, or approximately 1,259.505 votes per share

  29. 재단·신탁 회사·재단 공식 스웨덴 2026·08

    발렌베리 재단 인베스터 AB

    Investor AB
    지배력
    의결권 50%
    경제적 지분
    자본 23.3%
    배수
    2.1배

    재단들이 자본 23.3%로 의결권 50%. 이 지주사가 다시 스웨덴 대기업들을 지배한다(이중 레버리지).

    크누트·앨리스 발렌베리 재단 한 곳만으로도 자본 20.07% · 의결권 42.96%.

  30.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6·03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지배력
    의결권 49.9% 상한 (자발)
    경제적 지분
    A·B주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49.9%를 넘는 몫은 다른 주주들의 표 비율대로 따라 던지기로 약정했다.

    ★이 장부에서 드문 방향 — 지배력을 늘리는 장치가 아니라 스스로 묶는 장치다.

    Buffett has or shares voting and investment power exceed 49.9% of Berkshire's total voting power, he will vote those shares in excess of that percentage proportionately with votes of the other Berkshire shareholders.

  31.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6·03

    존 말론 리버티 브로드밴드

    Liberty Broadband
    지배력
    의결권 49% 상한 (약정)
    경제적 지분
    고의결권 주식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의결권 총합이 49%(+최대 0.5%)를 넘지 않도록 회사와 약정했다. 자사주 매입으로 비율이 저절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

    Malone agreed to an arrangement under which his aggregate voting power in our company would not exceed 49% (the Target Voting Power ) plus 0.5% (under certain circumstances).

  32.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3

    포드 가문 포드

    Ford Motor
    지배력
    의결권 40% (희석 불가)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1956년 상장 때부터 Class B에 의결권 40%를 고정해 뒀다. 신주를 찍어도 비율이 안 내려간다.

    two classes of voting stock, consisting of common stock (representing 60% of the voting power), and Class B Stock (representing 40% of the voting power)

  33.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2

    스튜어트 밀러 레나

    Lennar
    지배력
    의결권 약 39%
    경제적 지분
    경제적 지분 약 8%
    배수
    4.9배

    Class B를 통해 지분의 다섯 배 가까운 의결권을 행사한다.

    위임장 안 주주제안 문구. 회사 진술이 아니라 제안자 주장이라는 점을 밝힌다.

    give him approximately 39% of the voting power while holding only roughly 8% of the economic interest

  34.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4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Comcast
    지배력
    의결권 33⅓% (희석 불가)
    경제적 지분
    Class B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정관이 Class B의 의결권을 33⅓%로 못 박아 뒀다. 발행이 늘어도 이 비율은 유지된다.

    Roberts, through his ownership of our Class B common stock, had sole voting power over 33 1/3% of the combined voting power

  35.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미국 2026·04

    Class B 보유자 서클

    Circle Internet Group
    지배력
    의결권 30% 상한
    경제적 지분
    Class B(1주 5표)
    배수
    성립 안 함

    Class B에 1주당 5표를 주되, 총 의결권이 30%를 넘지 못하게 정관에 상한을 박아 뒀다.

    차등의결권을 쓰되 스스로 천장을 만든 설계. 팔란티어(49.999999%)와 반대 방향의 선택이다.

    each share of Class B common stock held as of the record date for the Annual Meeting is entitled to five votes on each proposal (subject, in the case of the Class B common stock, to an aggregate cap of 30%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capital stock).

  36. 재단·신탁 회사·재단 공식 독일 2026·08

    로베르트 보쉬 재단 보쉬

    Robert Bosch GmbH
    지배력
    의결권은 별도 신탁(약 93%)
    경제적 지분
    자본 약 94%
    배수
    성립 안 함

    ★자본과 의결권을 아예 다른 주체에 나눠 놨다. 재단이 자본 94%를 갖고, 의결권 약 93%는 Robert Bosch Industrietreuhand KG가 행사한다.

    돈 받는 쪽과 표 던지는 쪽을 제도적으로 분리한 사례. 이 장부에서 가장 극단적인 분리 구조다.

  37. 피라미드·지주 보도 한국 2026·07

    최태원 SK하이닉스

    SK hynix
    지배력
    지주사 경유 간접 지배
    경제적 지분
    개인 직접 지분 0.0005%
    배수
    성립 안 함

    최태원 → SK㈜ 17.90% → SK스퀘어 → SK하이닉스 20.5%. 하이닉스 주식은 2026년 7월 30일 3,620주(약 48억원)를 처음 샀다.

    ★매입액이 49억원 선에서 멈춘 건 50억원을 넘기면 30일 전 사전공시 의무(2024년 7월 시행)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 장부에서 개인 지분이 가장 얇은 행이다.

  38.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이재용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
    지배력
    삼성물산 경유 간접 지배
    경제적 지분
    개인 직접 지분 1.65%
    배수
    성립 안 함

    이재용 → 삼성물산 20.9%(오너 일가 합계 약 31%) → 삼성생명 → 삼성전자. 전자 직접 지분은 1.65%.

  39.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구광모 ㈜LG

    LG Corp
    지배력
    지주사 최대주주로 그룹 지배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16.27%
    배수
    성립 안 함

    지주회사 ㈜LG의 최대주주 본인으로 25,096,717주(16.27%). 이 한 자리로 LG전자·LG화학 등 계열 전체가 따라온다.

    이 장부의 한국 행 중 개인 지분이 가장 두껍다. 친인척 지분까지 더하면 훨씬 커진다.

  40.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정의선 현대자동차

    Hyundai Motor
    지배력
    순환출자로 간접 지배
    경제적 지분
    개인 직접 지분 2.73%
    배수
    성립 안 함

    현대차 최대주주는 개인이 아니라 현대모비스(22.36%)다. 정의선 개인 지분은 5,598,478주(2.73%)뿐이고, 지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로 도는 순환출자 고리를 탄다.

    ★한국 피라미드의 교과서적 형태 — 지주회사가 없어 계열사끼리 서로를 들고 있다.

  41.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신동빈 롯데지주

    Lotte Corp
    지배력
    지주사 최대주주 + 재단·계열사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13.0%
    배수
    성립 안 함

    본인 13,683,202주(13.0%)에 호텔롯데 11.1%·롯데알미늄 5.1%·롯데장학재단 3.2%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얹힌다.

    재단과 계열사를 함께 쓰는 형태 — 이 장부의 재단형과 피라미드형이 겹치는 자리다.

  42.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김승연 ㈜한화

    Hanwha Corp
    지배력
    최대주주는 개인이 아닌 계열사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11.33%
    배수
    성립 안 함

    ㈜한화 최대주주는 한화에너지(22.15%)이고 김승연 개인은 8,488,979주(11.33%)다.

    ★같은 보고서 안에서 기초 22.65% → 기말 11.33%로 절반이 됐다(주식 수 기준으로도 절반). 승계 국면에서 개인 지분이 계열사로 옮겨 가는 장면이 숫자로 남은 경우.

  43.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정유경 신세계

    Shinsegae
    지배력
    최대주주 본인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29.15%
    배수
    성립 안 함

    본인 2,812,039주(29.15%). 같은 보고서에서 기초 18.56%였다.

    ★어머니 이명희 지분이 10.00% → 0%로, 정유경 지분이 18.56% → 29.15%로 같이 움직였다(증여·수증). 승계가 한 표 안에서 끝나는 장면.

  44.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김범수 카카오

    Kakao
    지배력
    최대주주 본인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13.28%
    배수
    성립 안 함

    본인 58,768,747주(13.28%)로 최대주주. 기간 중 20만 주가 증여(기부)로 빠졌다.

  45.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장병규 크래프톤

    Krafton
    지배력
    최대주주 본인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15.05%
    배수
    성립 안 함

    본인 7,133,651주(15.05%). 공정위가 "총수 지분율이 높은 집단" 1위로 꼽은 곳이다.

    한국 대기업집단 평균(총수일가 3.5%)과 비교하면 네 배가 넘는다. 창업 1세대가 아직 들고 있는 경우.

  46.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서정진 셀트리온

    Celltrion
    지배력
    지주사(셀트리온홀딩스) 경유
    경제적 지분
    개인 직접 지분 4.03%
    배수
    성립 안 함

    셀트리온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24.44%)이고 서정진 개인 직접 지분은 9,310,000주(4.03%)다.

  47.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한국 2025·12

    조원태 한진칼

    Hanjin KAL
    지배력
    지주사 지분으로 대한항공까지
    경제적 지분
    개인 지분 5.78%
    배수
    성립 안 함

    지주회사 한진칼 3,856,002주(5.78%). 이 지분이 한진칼을 거쳐 대한항공까지 닿는다.

  48. 차등의결권 공시 원문 미국 2026·03

    옥스-설즈버거 가문 신탁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지배력
    이사 13명 중 9명 선임
    경제적 지분
    Class B 73만 8,810주
    배수
    성립 안 함

    정관이 Class A에 이사의 30%만 주고 나머지를 Class B가 뽑게 해 뒀다. 신탁이 가진 Class B는 73만 8,810주뿐이다.

    ★의결권 %가 아니라 **이사 자리 수**로 지배한다. 신탁의 목적으로 "편집 독립성 보호"를 명시한다.

    Class A stockholders, voting separately, are entitled to elect 30% of the Board of Directors (or the nearest larger whole number) and Class B stockholders, voting separately, are entitled to elect the balance of the Board of Directors.

  49. 주주간계약 공시 원문 중국 2026·03

    알리바바 파트너십 (최대 26인) 알리바바

    Alibaba Group
    지배력
    이사회 단순 과반 지명권
    경제적 지분
    지분과 무관
    배수
    성립 안 함

    정관이 파트너십에 이사 단순 과반을 지명·선임할 권리를 준다. 지분율이 아니라 정관이 통제권의 근거다.

    ★이 권리를 건드리는 안건은 출석 의결권의 95% 찬성을 요구한다 — 사실상 바꿀 수 없게 잠가 뒀다.

    Our Articles of Association allow the Alibaba Partnership to nominate or, in limited situations, appoint a simple majority of our board of directors.

  50. 비영리 통제 회사·재단 공식 미국 2026·08

    Long-Term Benefit Trust (5인) 앤스로픽

    Anthropic
    지배력
    이사 과반 선임·해임권
    경제적 지분
    수탁자 지분 0
    배수
    성립 안 함

    재무적 이해관계가 없는 5인 신탁이 시간이 지나며 이사회 과반을 뽑고 해임할 권한을 갖는다.

    설계 의도가 명시적이다 — 투자자가 아무리 많은 지분을 가져도 이사회를 장악해 안전 목표를 뒤집지 못하게. OpenAI와 같은 계열의 구조.

  51. 재단·신탁 공시 원문 미국 2026·03

    밀턴 허쉬 스쿨 신탁 허쉬

    The Hershey Company
    지배력
    지배주주 (Class B 보유)
    경제적 지분
    학교 재단이 보유
    배수
    성립 안 함

    고아 학교를 위한 신탁이 Class B를 들고 회사를 지배한다. 신탁이 Class B의 50% 아래로 내려가면 Class B가 자동으로 보통주로 전환된다.

    지배를 유지하려면 팔지 못하게 만든 장치. 위임장은 이 신탁을 "지배주주(Controlling Stockholder)"로 부른다.

    All shares of Class B Common Stock will automatically be converted to shares of Common Stock on a share-for-share basis if Hershey Trust Company, as trustee for Milton Hershey School Trust, or any successor trustee, or Milton Hershey School, as appropriate, ceases to hold more than 50% of the total Class B Common Stock shares outstanding and at least 15% of the total Common Stock and Class B Common Stock shares outstanding.

  52. 차등의결권 보도 중국 2026·08

    장이밍 바이트댄스

    ByteDance
    지배력
    슈퍼보팅으로 의결권 과반으로 알려짐
    경제적 지분
    지분 약 20~25%
    배수
    성립 안 함

    기관 약 60% · 임직원 약 20% · 창업자 20~25%인데, 창업자 주식에 표를 몰아준 구조.

    ★비상장이라 공시가 없다. 이 행은 보도 기준이고 의결권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 다른 행과 같은 급으로 읽지 말 것.

  53.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멕시코 2026·03

    슬림 가문 아메리카 모빌

    América Móvil
    지배력
    가문 신탁 + 직접 보유
    경제적 지분
    B주 22.9% 직접
    배수
    성립 안 함

    가문 신탁이 별도로 들고 있고, 그 위에 슬림 가문 구성원이 B주 22.9%(137억 9천만 주)를 직접 보유한다.

    in addition to shares held by the Family Trust, members of the Slim Family, including Carlos Slim Helú, directly own an aggregate of 13,790 million B Shares representing 22.9% of all outstanding B Shares.

  54. 피라미드·지주 보도 일본 2026·08

    도요다 가문 도요타

    Toyota Motor
    지배력
    상호출자망 경유 영향력
    경제적 지분
    가문 합계 약 2.5%
    배수
    성립 안 함

    가문 직접 지분은 약 2.5%뿐이고, 도요타 산업 등 그룹사 간 상호출자망을 통해 영향력을 유지한다.

    한국 재벌 피라미드와 같은 계열의 구조지만, 지주회사 대신 상호출자가 접착제 역할을 한다.

  55. 피라미드·지주 보도 일본 2026·04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유니클로)

    Fast Retailing
    지배력
    지분 그대로가 지배력
    경제적 지분
    직접·지주 합계 39%
    배수
    성립 안 함

    차등의결권도 재단도 없이 본인과 지주회사가 39%를 그냥 들고 있다.

    ★반례. 괴리가 거의 없는 형태 — 이런 회사가 있다는 걸 같이 놓아야 위 숫자들이 얼마나 특이한지 보인다.

  56. 피라미드·지주 보도 일본 2026·03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SoftBank Group
    지배력
    지분 그대로가 지배력
    경제적 지분
    본인 29.88% + 지주 1.93%
    배수
    성립 안 함

    본인 명의 약 29.88%에 본인이 지배하는 지주회사 1.93%를 더해 약 31.8%.

    반례 계열. 지분을 실제로 들고 있어 배수가 1에 가깝다.

  57. 피라미드·지주 공시 원문 영국·일본 2026·05

    소프트뱅크그룹 Arm

    Arm Holdings
    지배력
    지분 86.4% = 의결권 과반
    경제적 지분
    지분 86.4%
    배수
    성립 안 함

    소프트뱅크가 86.4%를 직접 보유한다. ★그런데 그 소프트뱅크는 손정의가 31.8%로 지배한다 — 사슬을 타면 개인 지분 31.8%가 Arm까지 닿는다.

    이 한 줄만 보면 괴리가 없지만, 위 단계를 붙이면 피라미드가 된다. 지주사 구조를 한 층만 보면 안 되는 이유.

    As of May 21, 2026, SoftBank Group beneficially owns approximately 86.4% of our total issued and outstanding share capital, representing a majority of the total voting power of our ordinary shares.

지분으로 표현되지 않는 지배

여기부터는 “몇 % 갖고 몇 %를 굴리나”라는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위 장부와 같은 자로 잴 수 없어 층을 나눴습니다. 10곳.

황금주

1건

단 1주에 거부권을 붙인다. 지분율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 보도 미국 2025·06

    미국 정부 US스틸

    단 1주로 거부권 (영구) / 황금주 1주

    일본제철 인수 조건으로 맺은 국가안보협정에 따라 정부가 황금주 1주를 받았다. 사명 변경·본사 이전·해외 생산 이전·기존 공장 폐쇄나 가동중단·경쟁사 인수·투자 축소에 거부권을 갖고, 독립이사 1명을 지명한다.

    ★지분율 개념이 무의미해지는 극단. 이 권리는 영구적이고, 대통령 임기 후에는 재무부·상무부가 이어받는다.

    CNBC 2025·06·26 · 하버드로리뷰 ↗

계약형 지배

1건

주주가 그 회사를 아예 소유하지 않는다. 계약이 소유를 대신한다.

  • 공시 원문 중국 2026·03

    해외 주주 (ADR 보유자) 중국 VIE 구조

    계약으로만 연결 / 중국 법인 지분 0

    외국인 지분이 제한된 업종이라, 케이맨 지주사가 중국 실체(VIE)를 계약으로 묶는다. 미국 주식을 사도 그 회사 지분은 갖지 않는다.

    ★회사 스스로 "계약은 직접 소유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위험요인에 적는다. 이 장부에서 소유와 지배가 가장 멀리 떨어진 형태.

    Our ADSs and ordinary shares are equity securities of a Cayman Islands holding company rather than equity securities of our subsidiaries and the VIEs.

    Alibaba 20-F 2026·05·20 ↗

공동결정

1건

지분이 0인 쪽이 법으로 이사회 절반을 가져간다.

  • 보도 독일 2026·08

    노동자 대표 독일 대기업 (2,000명 초과)

    감독이사회 절반 / 지분 0

    1976년 공동결정법. 종업원 2,000명을 넘는 기업은 감독이사회의 절반을 노동자 대표로 채운다. 다만 의장은 주주측이고 가부동수일 때 캐스팅보트를 갖는다.

    ★지분 없이 이사회 절반. 이미 이 장부에 있는 폭스바겐이 여기도 해당한다 — 한 회사가 두 층에 동시에 걸린다.

    Mitbestimmungsgesetz 1976 (법률) ↗

법정 의결권 상한

1건

법이 표의 상한을 정해 둔다. 지분을 더 사도 의결권은 안 늘어난다 — 괴리를 반대 방향으로 만든다.

  • 공시 원문 인도 2026·07

    인도 은행법 ICICI은행 (인도 은행 전반)

    개인 주주 의결권 26% 상한 / 지분은 더 살 수 있음

    은행법이 한 주주의 의결권을 전체의 26%로 묶어 둔다. 지분을 더 사도 표는 그 위로 안 올라간다.

    ★괴리를 반대 방향으로 만드는 제도. 버핏(49.9%)·말론(49%)·서클(30%)이 자발적으로 건 상한을 여기서는 법이 건다.

    The ceiling on voting rights for any individual holder of equity shares is 26.0% of the total voting rights of a bank.

    ICICI Bank 20-F 2026·07·20 ↗

자사주 부활

1건

의결권 없던 자사주를 되살린다. 지분을 한 주도 더 사지 않고 지배력만 커진다.

  • 규제기관 집계 한국 2026·03

    한국 상장사 지배주주 자사주 마법 (인적분할)

    지분 증가 없이 지배력만 / 추가 매수 0원

    자사주는 원래 의결권이 없다. 그런데 인적분할로 지주사를 만들 때 그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하면, 자사주가 지주사 지분으로 바뀌면서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2026년 개정 상법으로 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배정이 막히면서 이 기법은 사라지는 중이다. 자사주 5% 이상 보유 시 보유 목적·처리 계획 공시 의무도 생겼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슈보고서 · 법무부 개정 상법 안내 ↗

국가 소유

3건

지분과 지배가 일치하되 주체가 국가다. 괴리가 아니라 주인이 다른 경우.

  • 회사·재단 공식 사우디아라비아 2025·12

    사우디 정부 사우디 아람코

    정부 계열 합계 97.48% / 직접 81.48% + 기관 16.00%

    정부가 직접 81.48%, 공공투자기금(PIF) 등 정부 기관이 16.00%. 시장에 풀린 건 2.48%뿐이다.

    지분과 지배가 일치하는데 주체가 국가인 경우. 괴리는 없지만 “주인이 누구냐”는 질문의 답이 완전히 다르다.

    아람코 공시 (2025·12·31 기준) ↗
  • 회사·재단 공식 노르웨이 2026·08

    노르웨이 정부 에퀴노르

    국가 지분 67% / 통상산업수산부가 관리

    노르웨이 국가가 67%를 보유하고 통상산업수산부가 주주권을 행사한다.

    에퀴노르 공식 ↗
  • 회사·재단 공식 싱가포르 2026·08

    싱가포르 재무장관 테마섹

    100% 국가 소유 / 재무장관(법인격)이 전부

    재무장관법인이 지분 전부를 보유. 이 지주사가 다시 싱가포르 주요 기업들을 지배한다(국가판 피라미드).

    테마섹 지배구조 공식 ↗

분산 소유

2건

지분은 큰데 경영할 뜻이 없다. 위 사례들이 가능한 이유의 절반.

  • 보도 미국 2023·12

    블랙록·뱅가드·스테이트스트리트 S&P 500 전반

    주총 표의 약 4분의 1 / S&P 500 지분 22.2%

    세 운용사 합계 지분이 2008년 13.5%에서 2023년 22.2%로 올랐다. S&P 500 기업의 약 88%에서 최대주주다.

    ★위 사례들의 정확한 반대편 — **지분은 큰데 경영할 뜻이 없는 쪽**이다. 지분 없이 지배하는 사람들이 가능한 이유의 절반은 여기 있다.

    학술·업계 집계 종합 ↗
  • 공시 원문 미국 2026·04

    뱅가드 알파벳에서의 인덱스 펀드

    의결권 3.5% / Class A의 8.5% 보유

    세계 최대급 운용사가 Class A를 8.5% 갖고도 의결권은 3.5%다. 창업자의 Class B가 표를 눌러 버린다.

    ★차등의결권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한 줄. “거대 기관투자자가 견제하겠지”라는 가정이 어디서 깨지는지가 여기다.

    Vanguard would have beneficially owned approximately 8.5% of Class A common stock and had approximately 3.5% total voting power

    Alphabet DEF 14A 2026·04·24 ↗
이 장부의 규율과 한계
  1. 숫자는 1차 공시에서 뽑습니다. 미국은 위임장(DEF 14A)·증권신고서(S-1) 문장을 그대로 옮겼고, 한국은 공정거래위원회 집계를 씁니다. 검색 결과 요약의 숫자는 쓰지 않습니다.
  2. 출처 급을 숨기지 않습니다. 공시 원문 43 · 규제기관 집계 2 · 회사·재단 공식 9 · 보도 13. 보도 기준 행을 공시 기준 행과 같은 급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3. 배수는 같은 자로 잰 것만 냅니다. 피라미드·재단형은 개인에게 “그 회사 의결권 %”가 없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습니다(43곳). 그 행은 경로를 대신 보여줍니다.
  4. 회사 진술과 주주제안 문구를 구분합니다. 같은 위임장 안에서도 회사가 쓴 문장과 주주가 낸 제안의 문구는 급이 다릅니다(메타·알파벳·레나가 그 경우).
  5. 이 장부는 옳고 그름을 매기지 않습니다. 차등의결권에는 장기 경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반론이 있고, 재단형은 이익을 공익에 돌립니다. 여기서는 구조와 숫자만 나란히 놓습니다.

아직 못 채운 곳: 스트라이프·데이터브릭스·xAI 같은 비상장 스타트업(공시 자체가 없습니다), 중동·동남아 상장사, 그리고 바이트댄스처럼 비상장이라 보도로만 확인되는 곳. 확인 가능한 1차 자료가 나오면 추가하고, 보도 기준 행은 공시로 갈아끼웁니다 — 한국 재벌 지분은 이번에 DART 사업보고서 원문으로 갈아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