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
2019년 8월 9일 16시 52분, 영국 송전선에 낙뢰가 떨어졌고 11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발전소는 멀쩡히 남아 있었습니다. 무너진 건 주파수 — 전국의 발전기가 한 몸처럼 도는 박자입니다. 아래 판은 공식 조사 보고서의 숫자(손실 1,878MW · 관성 220 GVA·s · 예비력 ~1,000MW)만 넣고 스윙 방정식을 그대로 풀어 그날의 곡선을 재연합니다. 실측과 대조: 모델 최저 48.80Hz@92초 vs 실측 48.79Hz@약 90초. 그리고 관성을 절반으로 줄여 보세요 — 92초가 6초가 됩니다.
전국 발전기 회전자에 저장된 운동에너지. 재생에너지(인버터)는 이걸 안 만듭니다 — 그래서 왼쪽으로 갈수록 미래 시나리오입니다.
주파수가 떨어지면 10초 안에 밀어 넣는 백업. 그날은 배터리가 절반(472MW)이었습니다.
전력망에는 저장고가 없습니다. 매 순간 만드는 만큼 써야 하고, 못 맞추면 그 차이가 전국 발전기의 회전 속도로 나타납니다 — 남으면 빨라지고, 모자라면 느려집니다. 그 속도가 곧 주파수입니다.
관성 E 는 분모에 있습니다. E 가 반이면 같은 사고에 두 배 빨리 떨어집니다. 그날 초기 손실 1,481MW 에 E=220 GVA·s 를 넣으면 기울기가 0.168Hz/s — 분산전원 보호 한계(0.125)를 넘었고, 그래서 소형 발전들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며 손실이 불었습니다. 사고가 사고를 부르는 문턱이 식 안에 있습니다.
재생에너지가 이 이야기의 미래입니다. 태양광·풍력은 인버터로 접속돼 회전 질량이 없습니다. 같은 낙뢰, 같은 손실이라도 관성이 절반인 계통에서는 차단선까지 92초가 아니라 6초입니다 — 예비력이 들어올 10초가 없습니다. 그래서 각국이 배터리에 ‘가짜 관성’(빠른 주파수 응답)을 사고 있습니다.
| 항목 | 공식 보고서 실측 | 이 판의 모델 |
|---|---|---|
| 1차 하락 버티는 지점 | 49.2Hz 밑까지 하락 후 안정 | 49.14Hz |
| 최저 주파수 / 시각 | 48.79Hz / 약 90초 | 48.80Hz / 92초 |
| 저주파 차단 발동 | 48.8Hz 에서 1단계 892MW | 발동 |
| 차단 후 | 200ms 내 회복 시작 · 5분 내 정상 | 즉시 회복 전환 |
모델에 들어간 숫자는 전부 조사 보고서의 것입니다: 손실 시퀀스(0초 1,481 → 58초 +210 → 92초 +187 = 합 1,878MW) · 관성 220 GVA·s · 예비력 1,000MW · 차단 892MW. 유일하게 맞춘 값은 부하 감쇠 하나로, 문헌 범위(1~2.5%/Hz)의 상단인 2.5%/Hz를 쓰면 실측 곡선이 나옵니다 — 각주에 적었습니다.
| 시나리오 | 차단선 도달 | 최저 주파수 | 판정 |
|---|
전력망의 주파수는 발전기들이 실제로 도는 속도입니다. 갑자기 하나가 빠지면 나머지가 그 몫을 대신 밀어야 하고, 그 순간 속도가 떨어집니다 — 그게 주파수 하락입니다.
그래서 회전하는 발전기가 줄고 인버터로 붙는 발전이 늘면, 같은 사고에도 주파수가 더 빨리 떨어집니다 — 위 판의 240초가 그만큼 짧아진다는 뜻입니다.
발전기 수와 관성 값은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 계통 계산은 위 판의 손잡이로 하세요.
위 판의 관성 220 GVA·s는 추상적인 숫자가 아닙니다 — 전국 터빈홀에 늘어선 쇳덩이들의 회전이 그 숫자입니다.
미국 체스터 발전소의 터빈홀입니다(HAER 기록 사진 — 지금은 멈춘 역사 발전소입니다). 바닥에 늘어선 둥근 덩어리들이 터빈-발전기의 몸통이고, 안에서 수십 톤짜리 회전자가 3,600rpm 으로 돕니다.
낙뢰로 공급이 끊기는 순간에도 이 쇳덩이들은 관성으로 계속 돌면서 운동에너지를 계통에 내놓습니다. 위 판에서 관성 슬라이더를 줄였을 때 92초가 6초가 된 것 — 그게 이 사진 속 쇳덩이가 줄어드는 세계입니다. 태양광 인버터에는 이 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