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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이 네 종목 이야기입니다● 시세 불러오는 중

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

이 넷이 파는 건 사실 바닥입니다 — 같은 인원을 더 적은 승강로로 나를 수 있으면 그만큼 임대할 바닥이 남습니다. 위 화면에서 속도를 올리거나 정원을 키워 보세요. 대수가 줄고 1층 면적이 돌아옵니다. 주가가 이 기술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Round-trip time · 존 분리 · 라이브러리 0

위층을 올리면
아래층 바닥이 사라진다

엘리베이터는 자기 구역까지 가려고 그 아래를 전부 관통합니다. 100층으로 가는 승강로는 1층부터 99층까지 모든 바닥에 구멍을 하나씩 냅니다. 그래서 층을 쌓을수록 꼭대기 층은 멀쩡한데 저층부만 계속 깎입니다. 초고층의 대가를 치르는 자리는 위가 아니라 아래입니다.

손잡이

엘리베이터는 12층씩 구역(존)으로 나눠 배치합니다. 한 존을 맡은 무리는 자기 구역까지 서지 않고 올라간 뒤 그 안에서만 섭니다. 그래서 왕복시간은 층수가 늘어도 잘 안 늘고, 대신 승강로 개수가 늘어납니다.
저층부 잠식률
1층 바닥 중 승강로가 가져간 몫
1층에서 쓸 수 있는 바닥
원래 1,800 제곱미터
꼭대기 층은
같은 건물, 같은 층 면적인데
엘리베이터 대수
존 나눔
저층 존 한 바퀴
로비에서 출발해 돌아오기까지

세워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같은 건물을 3D 로 세운 것입니다. 끌면 돌아가고, 옆 손잡이로 잘라 속을 볼 수 있습니다. 주황색 기둥이 승강로인데 —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집니다. 위 존의 승강로가 아래를 전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층수를 바꾸면 여기도 같이 다시 섭니다.

끌어서 돌리기

잘라 보기

바닥판을 끄면 승강로 기둥만 남습니다 — 계단처럼 생긴 게 보입니다. 승강로를 끄면 층마다 오른쪽이 얼마나 패여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풀고 있는 식

S = n · ( 1 − ((n−1)/n)P )  한 존(n층) 안에서 서는 횟수의 기대값.
H = n − Σ (i/n)P  그 존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층의 기대값.
RTT = 2·(존 아래 높이)/v + 2H·h/v + (S+1)·ts + 2P·tp  급행 구간 + 존 안 이동 + 정지 손실 + 타고내림.
대수 = ⌈ (존 인구 × 12%) / (300P/RTT) ⌉  아침 5분 수송률로 존마다 따로.
f층 가용 = 층면적 − ( f 를 지나는 승강로 수 ) × 6 ㎡  여기가 핵심이다. 위 존의 승강로가 아래층을 전부 지나간다.

대수와 면적은 서로를 뭅니다 — 면적이 줄면 인구가 줄고, 인구가 줄면 대수가 줍니다. 그래서 몇 번 되풀이해 수렴시킨 값입니다.

승강로를 잘라서 본다

엘리베이터는 끌어올리는 기계가 아니라 저울에 가깝습니다. 반대쪽에 매달린 균형추가 칸의 무게를 거의 상쇄하고, 모터는 그 차이만 감당합니다.

승강로 단면 · 칸과 균형추는 반대로 움직인다끌어서 회전 · 휠로 확대 · 손 떼면 다시 돈다
승객 칸균형추도르래와 밧줄
둘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균형추는 보통 빈 칸 + 정원의 절반 무게로 맞춥니다 — 그래야 어느 쪽으로도 모터 부담이 비슷해집니다.

그래서 층수를 늘리는 비용은 모터가 아니라 승강로 자리입니다. 위 판에서 층을 올릴수록 아래층 바닥이 줄어드는 것이 그 이야기입니다 — 통이 건물을 관통해야 하니까요.

도르래·밧줄 배치는 원리를 보이기 위한 것이고 실제 기계실 도면이 아닙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위 화면에서 오른쪽에 쌓인 주황색 칸이 승강로입니다. 그 칸 하나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봅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98층에서 안 쓰는 엘리베이터 승강로를 내려다본 사진. 벽돌과 강재 레일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고 아래쪽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① 98층에서 내려다본 구멍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1931년)의 안 쓰는 승강로를 98층에서 내려다본 것입니다. 양옆의 강재는 카가 타고 다니는 가이드 레일이고, 아래는 그냥 어둠입니다.

이게 위 계산의 한 칸입니다. 그리고 이 구멍은 98층에만 있는 게 아니라 1층까지 모든 바닥을 뚫고 내려갑니다. 각 층에서 이 만큼씩 바닥이 없습니다.

‘안 쓰는’이라는 말이 이 사진의 요점입니다 — 승강기를 뜯어내도 구멍은 남습니다. 건물이 지어질 때 그 자리에 바닥을 안 깔았기 때문입니다. 저층부가 치른 값은 승강기를 치워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사진 Stefan Bethke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바르소 타워의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 승강로를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 유리 바닥 너머로 바르샤바 시내 도로와 건물이 아득히 보이고, 양옆에 가이드 레일과 기계 장치가 붙어 있다.

② 46층에서 53층까지만 다니는 승강로

바르샤바 바르소 타워입니다. 촬영자가 적어 둔 설명은 ‘46층에서 53층으로 다니는 엘리베이터의 승강로’입니다 — 위 화면이 계산하는 존 엘리베이터가 바로 이것입니다. 건물 전체를 훑지 않고 여덟 개 층만 맡습니다.

그래서 한 바퀴가 짧고, 짧으니 같은 인원을 적은 대수로 나릅니다. 위 판에서 층수를 올려 보면 왕복시간은 잘 안 늘고 대수만 늘어나는데, 그건 이렇게 존을 잘라 붙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승강로도 어딘가에서는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46층까지 사람을 데려다 준 급행이 따로 있고, 그 급행의 승강로는 1층부터 46층까지 전부 뚫고 올라옵니다. 존을 나눠도 구멍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 줄어들 뿐입니다.

사진 Cybularny · CC0 · 위키미디어 커먼즈

그래서 스카이로비가 생겼다

이 잠식을 피하는 방법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스카이로비 — 중간층에 로비를 하나 더 두고, 거기까지는 대형 급행으로 실어 나른 뒤 갈아타게 합니다. 급행 한 대가 여러 존의 승강로를 대신하니 아래를 지나는 구멍 수가 줄어듭니다.

다른 하나는 더블데크 — 카를 2층으로 붙여 한 승강로가 두 층을 동시에 처리합니다. 같은 수송량을 절반의 승강로로 냅니다. 둘 다 초고층에서만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저층 건물에서는 아낄 바닥이 애초에 없기 때문입니다.

위는 그대로, 아래만 깎인다

층수만 10층부터 140층까지 훑으면서 1층에서 쓸 수 있는 바닥꼭대기 층에서 쓸 수 있는 바닥을 같이 그린 것입니다. 나머지 조건은 위 손잡이 그대로입니다. 두 선이 갈라지는 폭이 곧 저층부가 치르는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