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계산 조각
이 전환에서 값이 갈린 네 종목● 시세 불러오는 중

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

한 회사가 만든 문제를 세 회사가 받는 구조입니다 — 가속기가 랙 전력을 올릴수록 위 계산의 공기 쪽 숫자가 커지고, 그만큼 전력·냉각 쪽 물건이 더 필요해집니다. 주가가 이 기술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Rack thermal · 공기 vs 물 · 라이브러리 0

어느 순간부터
공기로는 못 식힌다

서버가 쓴 전기는 전부 열이 됩니다. 그 열을 밖으로 실어 내는 게 냉각인데, 실어 내는 짐꾼이 공기냐 물이냐에 따라 필요한 양이 3,456배 차이 납니다. 랙 하나가 10 kW 이던 시절에는 바람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AI 가속기가 들어오면서 랙이 100 kW를 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바람은 태풍이 되어야 합니다. 아래 손잡이를 올리면 그 지점이 그대로 계산됩니다.

손잡이

온도차를 키우면 같은 열을 적은 양으로 실어 낼 수 있습니다. 대신 나가는 공기가 뜨거워지고, 그만큼 칩도 뜨겁게 돌아야 합니다 — 공짜가 아닙니다.
실어 내야 하는 양
초당
랙 앞면을 지나는 속도
전면 1.2 m² 기준
공기가 물보다
3,456 배
같은 부피로 나르는 열의 비
팬(또는 펌프) 전력
IT 전력 대비
나가는 공기 온도
들어올 때 22°C 기준
PUE 추정
총전력 ÷ IT전력

풀고 있는 식

Q = ṁ·cp·ΔT  열은 「나르는 양 × 비열 × 온도차」로만 나간다.
V̇ = Q / (ρ·cp·ΔT)  부피로 고치면 분모가 부피당 열용량이 된다.
공기 ρcp = 1,206 J/m³K  ·  물 ρcp = 4,167,460 J/m³K  여기서 3,456배가 나온다. 이 한 줄이 이 조각의 전부다.
v = V̇ / A  랙 전면 넓이로 나누면 지나가는 속도.
P ∝ V̇3  압력손실이 유량의 제곱이라, 전력은 세제곱으로 는다.

허리가 잘록한지 돌려 본다

냉각탑은 왜 그 모양일까요. 아래가 넓어 공기를 많이 받고, 허리에서 좁아져 속도가 붙고, 위에서 다시 넓어져 빠져나갑니다. 굴뚝이 아니라 공기 펌프입니다.

굴뚝이 아니라 공기 펌프끌어서 회전 · 휠로 확대 · 손 떼면 다시 돈다
탑 껍질들어오는 찬 공기올라가는 젖은 공기
뜨거운 물이 위에서 뿌려지고, 아래에서 들어온 공기가 그것을 증발시키며 데워집니다. 데워진 공기는 가벼워서 저절로 올라갑니다 — 팬이 없어도 됩니다.

잘록한 허리가 공기를 빨아올리는 목입니다. 그리고 이 모양은 직선 기둥으로 만들 수 있어 공사도 쌉니다 — 쌍곡면은 곧은 막대를 비스듬히 겹쳐 만드는 곡면이기 때문입니다.

비례는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 대형 탑은 높이 100m 를 넘습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위 화면의 파란 알갱이와 초록 알갱이가 실제로 어떤 물건인지 봅니다.

전산실 벽면을 따라 늘어선 흰색 공조기 캐비닛 여러 대. 앞쪽 바닥은 타일이 깔린 이중바닥이고, 군데군데 구멍 뚫린 타일이 보인다.

① 바람을 만들려면 이만큼이 필요하다

벽을 따라 늘어선 흰 캐비닛이 전산실 전용 에어컨(CRAC)입니다. 서버가 아니라 서버를 식히는 기계가 이만큼 자리를 차지합니다.

바닥을 보세요. 타일이 들린 이중바닥이고, 군데군데 구멍 뚫린 타일이 있습니다. 찬 공기는 저 바닥 밑 공간을 지나 구멍으로 올라와 랙 앞면으로 들어갑니다 — 바닥 전체가 공기가 다니는 길입니다.

위 계산에서 랙 하나에 필요한 공기가 초당 몇 세제곱미터로 나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공기는 열을 조금밖에 못 실으니 많이, 빨리 보내야 하고, 그 길과 기계가 건물의 일부가 됩니다.

사진 Robert.Harker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위에서 내려다본 액침 냉각 탱크. 서버 기판들이 세로로 세워져 액체 속에 잠겨 있고, 노란 광케이블과 검은 전원선이 위로 빠져나온다.

② 아예 담가 버린 쪽

같은 서버를 액체에 통째로 담근 것입니다(액침 냉각). 위에서 내려다본 탱크이고, 기판이 세로로 꽂혀 있고 노란 광케이블만 밖으로 나옵니다.

여기엔 팬이 없습니다. 위 화면에서 「물로」를 눌렀을 때 팬 전력이 0에 가깝게 떨어지는 게 이 이야기입니다 — 열을 실어 낼 짐꾼이 충분히 무거우면 세게 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정직하게 덧붙이면, 요즘 AI 랙이 가는 길은 이 완전 액침보다는 칩에만 물길을 대는 방식(직접 액랭)이 주류입니다. 기존 랙과 정비 방식을 덜 바꾸기 때문입니다. 공기를 포기했다는 점은 같습니다.

사진 Rolf Brink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그래서 물로 갔다

2024년부터 나온 AI 가속기 랙은 물을 칩까지 직접 끌고 옵니다(직접 액랭). 예전에는 물을 전산실 안에 들이는 걸 꺼렸습니다 — 새면 큰일이니까요. 그 부담을 감수할 만큼 공기가 먼저 한계에 닿은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이건 취향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위 식에 랙 전력을 올려 보세요. 어느 지점부터 공기 쪽 숫자가 현실에서 만들 수 없는 값이 됩니다. 그 자리가 업계가 물로 넘어간 자리입니다.

바람이 먼저 무너진다

랙 전력을 5 kW 부터 150 kW 까지 훑으면서 랙 앞면을 지나는 공기 속도를 그린 것입니다. 온도차는 위 손잡이 그대로입니다. 붉은 선(3 m/s)은 실무에서 더 올리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 소음과 진동, 그리고 팬 전력이 속도의 세제곱으로 불기 때문입니다. 물 쪽 선은 같은 그림에서 바닥에 붙어 움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