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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이 네 종목 이야기입니다● 시세 불러오는 중

기준일을 100으로 놓고 그린 선입니다. 통화가 서로 달라 지수로 겹쳤습니다.

같은 기술의 서로 다른 칸입니다. 주가가 이 기술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실계산 조각 · 평형을 직접 푼다 · 데이터 파일 0

공기의 78%는 질소인데
아무도 먹지 못한다

질소 분자는 원자 둘이 삼중결합으로 붙어 있습니다. 그 결합을 끊어 암모니아로 바꿔야 비료가 되고, 그래야 사람이 먹습니다. 아래 판은 그 반응의 평형을 직접 풀어 그린 것입니다 — 온도와 압력을 옮기면 도달 가능한 최대 수율이 그때그때 다시 계산됩니다. 왜 하필 400~500°C 에 200기압인지, 그리고 한 번 지나가서 얼마 안 변하는 반응이 어떻게 전체를 거의 다 쓰는지가 이 두 판에 들어 있습니다.

① 도달 가능한 최대 — 뜨거우면 줄어든다 세로 = 평형 NH₃ mol% · 가로 = 온도
② 한 번에 조금씩, 여러 바퀴 안 변한 기체를 다시 넣는다

운전 조건

낮출수록 수율은 오르는데, 너무 낮으면 반응이 사실상 멈춥니다. 촉매를 써도 그렇습니다.

기체 4분자가 2분자로 줄어드는 반응이라 누르면 유리합니다. 대신 통을 두껍게 만들어야 합니다.

순환 기체 중 버리는 비율입니다. 안 버리면 아르곤 같은 불활성 기체가 쌓입니다.

평형 NH₃
이 조건에서 도달 가능한 최대입니다. 실제 반응기는 여기 못 미칩니다.
한 번 지나가서
평형의 45%까지 갔다고 볼 때. 실제 공장이 보고하는 15~20% 대에 맞춘 값입니다.
돌려보낸 뒤 전체
미반응 기체를 퍼지만 빼고 다시 넣었을 때.
몇 바퀴 도나
질소 한 덩이가 반응기를 평균 몇 번 지나가는지.

풀고 있는 식

평형상수는 Gillespie–Beattie(1930) 상관식을 씁니다. 암모니아 합성에서 표준으로 쓰이는 경험식입니다. 화면의 곡선은 이 식에 화학량론 급기(N₂ : H₂ = 1 : 3)를 넣고 전환율을 이분법으로 푼 결과입니다.

N₂ + 3H₂ ⇌ 2NH₃  발열 반응 · 기체 4분자 → 2분자
log₁₀ Kp = −2.691122 log₁₀T − 5.519265×10⁻⁵ T + 1.848863×10⁻⁷ T² + 2001.6/T + 2.6899
(½N₂ + &frac32;H₂ → NH₃ 기준 · Kp 단위 atm⁻¹ · T 는 켈빈)

Kp·P = yNH₃ / (yN₂½ · yH₂&frac32;) ← 이걸 만족하는 전환율을 찾는다

여기서 두 힘이 서로 반대로 작용합니다. 발열이라 온도를 올리면 평형이 뒤로 밀리고, 분자 수가 줄어드는 반응이라 압력을 올리면 앞으로 밀립니다. 이론만 보면 답은 “차갑게, 세게 눌러서”입니다.

그런데 차갑게 하면 반응이 안 갑니다. 평형은 “끝까지 가면 어디냐”만 말할 뿐 “얼마나 빨리 가냐”는 말해 주지 않습니다. 250°C 에서 평형은 훌륭하지만 촉매를 써도 속도가 실용 범위 밖입니다. 실제 공장이 400~500°C 를 쓰는 건 수율을 팔아 속도를 산 것이고, 그렇게 잃은 수율을 압력과 순환으로 되찾습니다. 아래 표에서 좋아 보이는 왼쪽 칸이 공장에서 못 쓰는 칸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조건별로 어디까지 가나

온도1 atm50 atm100 atm200 atm400 atm

표의 값은 화면과 같은 식으로 그때그때 계산한 것입니다. 이상기체로 푼 값이라 고압에서 문헌표보다 1~4%p 낮게 나옵니다 — 실제 기체의 압축인자를 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향과 자릿수를 보는 판으로 쓰시면 됩니다.

고압 통 안에서 벌어지는 일

질소와 수소를 수백 기압으로 눌러 촉매 위로 흘립니다. 한 번 지나갈 때 일부만 반응하므로, 나온 것에서 암모니아만 빼고 나머지는 다시 넣습니다 — 아래 순환이 그것입니다.

반응기 단면 · 한 번에 다 안 되니 돌린다끌어서 회전 · 휠로 확대 · 손 떼면 다시 돈다
질소+수소촉매층만들어진 암모니아되돌리는 관
한 번 통과에 15% 안팎만 반응합니다. 그래서 공장의 절반은 반응기가 아니라 다시 돌리는 배관과 압축기입니다.

압력을 올리면 수율이 오르지만 누르는 전기가 듭니다. 위 판이 다루는 것이 그 맞바꿈입니다 — 이 통이 두꺼운 이유도, 공장이 큰 이유도 되돌리는 쪽에 있습니다.

촉매층 수와 배관 배치는 원리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실물 대신, 1918년의 실측 도면

위 판은 평형을 계산해 그린 것입니다. 아래는 사진이 아니라 도면입니다 — 하버-보슈가 세계로 퍼지기 직전, 질소가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보여주는 물증입니다.

1918년 암모니아 가스 생산 공정의 실측 도면. 오토클레이브, 암모니아 컬럼, 촉매기, 산화탑이 입체도로 그려져 있다.

① 전쟁이 급해서, 한 세대 전 공정으로라도 지었다

1918년 미국이 앨라배마에 지은 질산염 공장 2호의 공정 실측 도면입니다(HAER 기록화 사업). 화약의 원료인 질소화합물을 공기에서 뜯어내려고 전쟁 중에 서둘러 지은 공장입니다.

이 공장은 하버-보슈가 아닙니다. 도면에 적힌 대로 사이안아마이드 공정 — 위 판이 다루는 고압 합성보다 한 세대 앞의, 전기를 퍼붓는 비싼 방법입니다. 하버-보슈가 곧 이런 공장들을 전부 밀어냈고, 그 결과가 위 판의 “세계 식량 질소의 절반”입니다. 이 도면은 그 직전의 절박함을 보여 줍니다.

도면 HAER(미 국립공원청 기록화 사업) · 작도 Sergio Sanchez · 퍼블릭 도메인 · 위키미디어 커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