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흥망사 · No.05
하루 만에 589조가 사라진 날 — 엔비디아 −17%
2025년 1월 27일, 중국 딥시크 충격에 엔비디아가 하루 17% 폭락(미 증시 사상 단일 기업 최대 손실). 다음 날 약 8% 반등했다.
NVDA 종가
· NVDA 종가 — 일별 종가 (Yahoo Finance/Nasdaq) · 사건일 2025-01-27
왜 떴나
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몇 년간 치솟았고, 2025년 1월 시가총액 기준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올랐다. AI 칩 수요가 끝없이 커질 거란 기대가 값에 선반영됐다.
왜 무너졌나
2025년 1월 27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훨씬 적고 싼 칩으로 비슷한 성능의 AI"를 냈다는 소식에 "비싼 엔비디아 칩이 그만큼 필요 없을 수도"라는 의심이 번졌다. 엔비디아는 하루 약 17% 폭락(118.58달러 마감), 시가총액 약 5,890억 달러(≈589조 원)가 증발 — 미국 증시 역사상 단일 기업 하루 최대 손실이었다. 다만 다음 날 약 8% 반등하며 "AI가 싸지면 오히려 수요가 늘어 칩이 더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하루의 공포가 산업의 끝은 아니었다.